집중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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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저탄소 선박 확보를 넘어 친환경 연료개발 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경배 HMM 사장을 비롯해 사업별 임원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배 HMM 대표는 이번 전략에 대해 “글로벌 불확실성과 함께 환경규제, 디지털 전환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적선사로 미래를 준비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선박 늘려 선복량 ‘120만TEU’ 확보…‘벌크 비율 높일 것’
HMM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친화적 물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HMM은 저유황유 대체, 스크러버 설치 등 보유 선박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연료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대체연료 관련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기 총괄부사장은 “시장에 나온 연료들에 대한 친환경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수소의 경우 무탄소가 입증됐지만 선박에 도입하는 문제가 있고 암모니아는 100% 암모니아만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메탄올의 경우 디자인이 끝났고 개발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향후 연료 개발 상황에 맞춰 친환경 선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해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120만TEU의 친환경 선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29척인 벌크 선대를 55척으로 90% 확장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은 HMM이 얼라이언스 속해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내 노선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선, 이머징 마켓의 중형선, 인트라 아시아의 소형선 등 다채로운 투자를 할 방침이다. 벌크선의 경우 VLCC 중심으로 25척을 확보하고 DRY 벌크는 대형선과 소형선 밸런스를 유지하며 30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배 사장은 “HMM은 한때 컨테이너 6, 벌크 4의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을 거치며 현재는 95대 5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벌크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핵심지역 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확보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추가 노선 확대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총 15조의 투자 금액 중 선박,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자산에 10조가량을 투자하며 이중 친환경 선박 신조에 3.7조 원을 투입한다.

“해운경쟁력, 종합물류 서비스 역량 모두 확보할 것”
HMM은 최근 온라인 선복 판매 플랫폼 ‘하이큇(Hi Quote)’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AI(인공지능) 운임 솔루션 적용을 비롯해 내륙운송까지 연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디지털 전략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도 함께 구축해 Digitalization을 가속화 한다.

김경배 사장은 Digitalization에 대해 “경쟁사와 비교하면 뒤처진 감이 있다. 하이큇도 서비스 퀄리티, 폭 모두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은 e-플랫폼 구축, ERP 고도화 등 Digitalization에 약 1,500억 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도 미래전략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하이큇 출시와 내륙운송 연계에 따른 종합물류기업 전환에 대해 박진기 총괄부사장은 “현재 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종합물류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아시아 선사들은 해운에 집중하고 있다”며 HMM은 향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양쪽 모두의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세가 정해지면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MM은 외형적 성장 외에도 주요 전략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김경배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거쳐오면 내부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미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핵심전략에 ‘직원 만족도 1위’라는 부분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내부직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외부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직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보상 등 다양한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M은 화주 관리체계 강화, 세일즈 조직 전문성 제고, 해상직원 양성 등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전략사업 추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필수 업무 전담 신규 구축한다. 더불어 인재 육성 및 전문 인력 영업을 통해 디지털 조직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더불어 ESG 경영을 위해 ESG 전략 실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2025년까지 ESG 분야별 목표도 본격 추진한다.

“민영화 여부 관계없이 투자 진행…안정적 재무구조 유지할 것”
한편 HMM은 민영화 등에 따른 투자 전략 변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 민영화의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한 바 없다”며 “이번 투자는 민영화와 관계없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꼭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될 15조 원의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현금 유동성이 많은 상황이지만 레버리지도 중요하다”며 최적의 자본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략은 임의적 가정을 가지고 구상한 것이 아니라 각종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채를 많이 일으키는 무리한 투자는 지양할 예정이며 자본시장에서의 신용등급 유지, 안정적인 구조 유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 등을 중심으로 한 주가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는 “최근 호황을 타고 실적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HMM의 실적이 지금처럼 좋지만은 집중투자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튼튼하고 건강한 HMM을 만들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배 사장은 “이번 중장기 전략은 글로벌 해운물류 기업으로서 미래에도 생존 및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관련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며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공동체로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는 실시간 관측된 자료이며 측정소 현지 사정이나 데이터의 수신상태에 따라 미수신될 수 있습니다.

-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

부산시, 내년부터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 실시…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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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내년부터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 중점 추진…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부터 300만 원 지원) ▲영아수당 지원(월 30만 원)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 등 ◈ 출산 후 육아휴직 등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양육 부모와 전일적·전적 돌봄이 필요한 영아의 특성을 반영해 관련 지원 신설·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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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은 출산 후 육아휴직 등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양육부모와 전일적·전적 돌봄이 필요한 영아의 특성을 반영해 영아와 그 부모에 대한 지원을 신설·확대하는 것으로, 부산시 ‘제4차 저출산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 출생아부터 지원된다.

먼저, 내년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확대한다. 생애초기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비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사업과 연계해 출산지원금을 첫째아부터 200만 원(일시금, 바우처)을 지원한다. 둘째 이후 출생아부터는 100만 원을(일시금, 현금) 전액 시비로 추가 지급해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그동안 둘째 이후 출생 자녀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출산지원사업을 개편해 첫째아부터 실질적 양육비를 지원하고 둘째아 이후 지원 또한 더 두텁게 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통합·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출산축하용품 지원(10만 원 상당) 사업과 둘째아 이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20만 원) 사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영아기 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실질적 양육선택권 보장을 위해 2022년 이후 출생하는 만 0~1세 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한다. 영아기는 부모의 가정양육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기지만, 그동안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0~23개월 아동에 대해서는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해 어린이집 이용 시 받는 월 50만 원의 보육료 지원금과의 격차가 존재해 왔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내년부터 정부계획과 연계해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기존 가정양육수당 대신 영아수당을 월 30만 원씩 집중투자 24개월간 지원하고, 2025년까지 지원액을 월 50만 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아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돼 가정에서 직접 양육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바우처의 형태로 어린이집 보육료로 지원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 부산형 영영아반(생후 12개월 이하) 운영

내년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정양육이 어려워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한 어린 영아를 위해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생후 12개월 이하의 영영아의 경우 스스로 움직임이 어려워 집중돌봄이 필요하나, 법령상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돌보도록 집중투자 규정돼 보육교사의 업무 가중과 돌봄 기피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어린이집 영영아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대 3에서 1대 2로 개편하고 반별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저출산 현상은 개인의 삶과 관련된 사회 전반의 제도와 가치관 등에 따른 결과물로, 한 분야의 해결로는 지금의 문제를 해소하기는 힘들겠지만,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출산·양육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산이 ‘결혼해서 살기 좋은 도시’, ‘맘 편한 출생을 책임지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코노믹 데일리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유통1번지’ 롯데의 부흥을 위해 유통사업군에 8조1000억원을 집중투자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천 송도 승에서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대규모 복합몰 개발을 추진하고 본점과 잠실점 등 핵심 지점들을 차례로 재단장한다.

롯데마트는 1조원을 투자해 제타플렉스, 맥스(창고형 할인매장), 보틀벙커(와인전문매장) 등 특화매장을 확대한다.

신 회장은 유통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순혈주의’라는 지적을 받았던 인사 기조도 과감히 깼다. 지난 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김상현 DFI리테일그룹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한국 P&G 대표와 홈플러스 부회장을 거진 글로벌 유통 전문가다. 롯데쇼핑의 상징인 롯데백화점 대표에 라이벌 신세계백화점 출신인 정준호 부사장을,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 대표에도 CJ CGV 출신의 최병환 대표를 영입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나영호 롯데온 대표도 모두 외부 출신이다. 이를 두고 신 회장이 강력한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롯데 구원 투수로 등판한 집중투자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가 '유통 1번지'가 되어야 한다.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비전"이라며 세 가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단순화(Simplify)하고, 불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표준화(Standardize)하고, 협업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Synergy)를 집중투자 창출하고, 모든 계열사가 힘을 합쳐 사업을 확장(Scale)하고, 직원 간 목표와 목적을 공유(Sharing)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롯데 유통군의 백화점 마트 집중투자 등 11개 계열사에 대한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혁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나무 '5천억 투자' 선언, "블록체인 일자리 1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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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앞으로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및 지방 거점 오피스 등에 모두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지방·IT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두나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지역별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외 지역에 총 1000여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거점 오피스는 IT, 금융,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전문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대학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을 우선 고용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자신의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두나무에 입사해 개발·디자인 등 I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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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나무는 지역 거점 오피스의 경우 콜센터를 포함한 상담센터로도 활용해 '업비트'(디지털 자산 거래소), '증권플러스'(증권 서비스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지역 콜센터·상담센터는 취약계층을 두루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UP스타트 인큐베이터', 'UP스타트 플랫폼' 프로그램 집중투자 등을 마련, 유망 스타트업 500곳을 육성해 약 8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UP스타트 인큐베이터'는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웹3.0 스타트업에 집중투자 컨설팅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밖의 스타트업에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웹3.0 산업 진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UP스타트 플랫폼'의 경우 컨설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력을 갖춘 두나무 자회사, 투자사 등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국내에서 육성한 IT, 금융,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인재를 대규모 채용하고 해외로 진출시켜 대한민국 웹3.0(Web3.0)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두나무는 올해 집중투자 초 주식, 디지털 자산, 실물 자산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혁신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개발자 채용을 통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에 88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서도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우선 채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두나무는 금융권 대출이 어렵고 다중채무, 불법대출 리스크에 노출된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58억원 규모의 희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두나무는 국가적 당면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NFT, 메타버스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AP연합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까지 치솟아 41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겪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도 주식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투자계의 전설’인 워런 버핏은 최근 4개 종목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버핏은 과거에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법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핵심은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에 상관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회사, 석유회사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준을 만족시키는 종목은 카드회사 아멕스, 코카콜라, 애플, 정유회사 셰브론 등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AP 연합뉴스

먼저 아멕스는 일단 가격 결정력이 있다. 아멕스는 지난해 플래티넘 카드의 집중투자 연회비를 550달러에서 695달러를 올렸다. 그럼에도 사업이 축소되지 않았다. 즉,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으로 카드 수수료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멕스의 수입도 늘고 있다. 아멕스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순익이 더 느는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실제 카드 수수료 인상으로 아멕스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9% 급증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아멕스의 주식 1억5160만주(21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는 아멕스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 주식도 약간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 로고. AP 연합뉴스

또한 코카콜라는 경기 침체에 강한 기업의 전형이다. 경제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소비자들은 콜라 한 캔을 살 수 있다. 경기 침체기에는 값싼 콜라 한 캔을 마시며 시름을 달랠 수 있다.

버핏은 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코카콜라를 넣고 있다. 버크셔는 지금도 코카콜라 주식 4억주(25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코카콜라는 높은 배당을 제공한다. 코카콜라의 배당 수익률은 2.8%다. 이는 다른 기업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다.

애플 로고. AP 뉴시스

이와 함께 애플도 아멕스처럼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이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13 프로 맥스는 판매가가 1600달러(212만원)다. 그래도 없어서 못 판다. 이는 애플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첨단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또 한 번 애플 생태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여기서 나가기 쉽지 않다. 애플은 막강한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버크셔의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버핏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이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와 애플도 고전하고 있지만 지난 5년 동안 애플의 주가는 270% 이상 급등했다.

셰브론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올해 버핏의 가장 큰 움직임 중 하나는 정유회사 셰브론에 집중 투자한 것이다. 고유가 시대에 정유기업은 이익 마진이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버크셔는 3월31일 현재 셰브론에 259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는 2021년 말 45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정유사업은 자본 집약적이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 33% 급등했다. 그리고 이 같은 추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가 상승은 정유업체에 매우 유리하다. 마진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셰브론의 최근 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주가도 월가가 하락장에 접어들었음에도 올 들어 15%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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