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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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리모델링 인공지능(AI) 플랫폼 하우스핏(사진=안가본길)

시리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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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

TalkingPoints: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를 통한 소셜 미디어의 시장 영향 측정

TalkingPoints: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 전기차 부문으로 확대된 원자재 상품

자주 묻는 질문 ESG 백테스트: 역방향 데이터 가정 개요

대표지수 비교: S&P 500® 지수와 DJIA® 지수

  • 투자 교육 - May 18, 2022

자주 묻는 질문: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

  • 해당 문서 내 지수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S&P 500 Twitter Sentiment Select Equal Weight 지수
  1.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무엇입니까?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는 S&P 500 지수 구성종목의 티커를 참조하는 캐시태그($cashtags)가 포함된 트윗에서 얻은 심리점수를 사용하여 S&P 500 지수를 선별합니다. 이러한 트윗은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NLP)를 통해 선별 및 채점되어 S&P 500 지수의 각 종목에 대한 일일 점수를 계산하고 월별 재조정 시점에 각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에 포함할 상위 구성종목을 선택합니다.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지수방법론을 참조하십시오. https://www.spglobal.com/spdji/en/documents/methodologies/methodology-sp-twitter-sentimen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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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S&P 500 지수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심리를 지닌 구성종목 200개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유동주식수 조정 시가총액(FMC)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하고 재조정 시점에 상한은 10%입니다.

S&P 500 Twitter Sentiment Select Equal Weight 지수: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에서 가장 긍정적인 심리를 지닌 구성종목 50개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재조정 시점에 동일 가중치를 적용합니다.

두 지수 중 한 지수 대상이 되기 위해서 각 기업은 전월동안 (스팸 필터링이 적용된 후) 기업의 티커를 참조하는 캐시태그를 포함하는 트윗 수가 충분해야 해당 심리점수가 편입되기에 충분히 강력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트윗 양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 수는 매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최신 정보에 더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기 위해 재조정 시점에 일일 점수에 소멸계수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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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교육 - May 18, 2022

TalkingPoints: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를 통한 소셜 미디어의 시장 영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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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Innovation and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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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는 전세계 커뮤니티 생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융시장 렌즈를 통해 관여도를 측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S&P 다우존스 지수(S&P DJI)는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 시리즈를 통해 소셜 미디어 심리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첫 번째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S&P DJI의 혁신 및 전략 부문 이사인 Therese Simberg는 지수 생성과 혁신적 지수화 진화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투자자가 소셜 미디어 심리를 추적하는 데 있어 보다 실용적인 용도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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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금융시장에 대해 트윗을 하면서 소셜 미디어가 발전했습니다. 여기에는 거래자, 애널리스트, 투자자와 같은 금융계는 물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일반인도 포함됩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러한 견해와 트윗된 의견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특정 주식에 관한 캐시태그($cashtags)가 포함된 기본 트윗 분석을 종합함으로써 시장이 특정 회사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식 트윗은 인공지능을 통해 이러한 트윗으로 표현된 집단 의견을 기반으로 전체 심리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확인하도록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식을 분류하고 트위터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는 지수를 생성하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은 지수화에 적합합니다.

요약하자면,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는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가장 긍정적인 심리를 지닌 S&P 500 지수 기업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지수에는 경쟁 기업에 비해 긍정적인 심리를 지닌 기업이 포함됩니다.

소셜 미디어는 정보가 투자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개별 주식에 대한 중요하고 차별화된 정보와 광범위한 시장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전문 애널리스트, 미디어, 투자자, 일반대중과 같은 서로 다른 유형의 참여자 의견을 포함하여 다양한 시장 의견이 하나의 공개 포럼으로 결합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금융시장에서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최근 세계는 그 영향을 분명히 보여준 유명한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S&P 500 Twitter Sentiment 지수는 투자자들이 더 긴 기간 동안 그리고 일반적인 거래보다 보다 다양한 주식에 걸쳐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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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교육 - Apr 05, 2022

TalkingPoints: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 전기차 부문으로 확대된 원자재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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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of Commodities and Real Assets

전세계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전기자동차는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S&P 다우존스 지수(S&P DJI)는 S&P Global Commodity Insights (SPGCI)와 협력하여 전기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재 상품을 추적하는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 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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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지수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해당 지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투자가능 테마전략에 대한 고객 요구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에너지 전환은 금융시장 참가자에게 중대한 도전이자 기회이며, 원자재시장만큼 이분법이 더 분명한 곳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기술은 대체를 장려하거나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적은 양의 특정 원자재를 필요로 하게 하는 방식으로 종종 원자재 상품에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탈탄소화의 경우에는 그 반대입니다. 녹색기술 채택은 많은 원자재 상품, 특히 금속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나타냅니다. 내연기관(ICE) 차량에서 전기차량(EV)으로의 전환은 가장 가시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탈탄소화 주제 중 하나입니다.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는 시장참가자가 EV의 금속부품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해당 지수를 지금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V는 주류가 되었으며 더 이상 초기 산업이 아니고 시장참가자는 EV 시장 성과를 추적하고 EV 투자를 평가하며 EV 투자전략을 개발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지수에서 생산가중 기준으로 EV의 거래가능 금속 구성종목을 복제하는 것은 이러한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SPGCI는 운행 중인 플러그인 EV가 204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500만 배럴이 넘는 휘발유 및 디젤 소비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EV에 사용되는 금속, 특히 구리와 리튬에 대한 수요는 같은 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금속에 대한 수요는 거의 600% 증가할 시리즈 투자 것입니다.

EV 생산 증가세와 더불어 코발트 및 리튬과 같은 EV 배터리 금속에 대한 새로운 원자재상품 선물시장이 개발되었습니다. 유동적 선물시장은 원자재 상품시장에서 가격발견 체계를 갖추는 필수 구성요소이며 시장참가자를 위해 접근 가능한 생태계를 확장합니다. 또한 유동적 선물시장은 EV의 모든 주요 금속 구성요소를 반영하는 지수 생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3. 해당 지수는 어떻게 작동합니까?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는 EV 생산에 사용되는 거래가능 금속의 성과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상품선물 기반 지수입니다. SPGCI의 전문성은 지수 구성종목 및 생산 가중치 결정에 도움이 되는 자료에 활용되어 지수가 대표적인 EV의 상대적 금속 사용량을 광범위하게 반영하도록 합니다. 지수의 중요한 특징은 지수가 EV 기술의 변화와 새로운 금속선물 계약 출시 및 채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구성요소를 재평가, 편입, 편출할 수 있는 유연성입니다.

지수 구성종목은 평균 EV의 현재 금속사용량에 금속의 단위 가격당 평균을 곱한 값을 기반으로 가중치가 부여되어 EV의 금속 구성요소의 상대적 비용(또는 가치)을 나타냅니다. SPGCI에서 정의하지만 코발트와 리튬을 포함하는 배터리 금속 구성요소는 지수가 복제 가능하고 투자 가능하도록 계약 거래량 및 유동성 요건에 기초하여 상한선이 설정됩니다.

4. 해당 지수를 사용하면 어떤 목표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할까요?

해당 지수가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해당 지수는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금속 가격 성과를 추적하는 벤치마크로 그리고 장내상품과 같은 금융상품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미 원자재 상품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시장참가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 원자재 상품시장에 대해 노출하지 않았지만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에 부합하는 전략에 주목하는 투자자에게도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5. 지수에서 SPGCI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에너지 전환, 배터리 금속, EV 분야의 전문가이자 원자재 상품시장 평가를 수행한 광범위한 경험을 시리즈 투자 보유한 SPGCI는 지수에서 사용하기 위한 정보 원천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SPGCI는 2년에 한 번씩 일반 EV의 금속 사용량을 발표합니다. 이러한 사용 자료는 지수에서 개별 지수 구성요소 가중치를 결정하기 위한 계산에 입력됩니다. SPGCI는 EV 금속 구성요소와 해당 구성요소의 생산 중량을 킬로그램 단위로 표시합니다. SPGCI는 발간에 앞서 다양한 시장참가자 및 업계 기관과 협력하고 연구 보고서 및 기타 관련 자원을 참조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EV의 금속 사용량에 대한 SPGCI에서 2년마다 업데이트하는 자료에는 새로운 상품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EV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지수는 새로운 구성요소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됩니다. SPGCI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배터리 화학물질을 포함하여 EV의 주요 구성요소를 모니터링하는데, 이로 인해 초기 바스켓에 새로운 지수 구성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6. 구성을 고려할 때 해당 지수의 주요 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의 중요한 특징은 지수가 EV 기술의 변화와 새로운 금속선물 계약 출시 및 채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구성요소를 재평가, 편입, 편출할 수 있는 유연성입니다.

지수가 지닌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주식이 아닌 원자재 상품선물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테마별 지수에 주식시장 베타가 존재하면 이러한 지수가 실물경제의 특정 테마나 구성요소의 성과를 진정으로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느 기업이 EV 패권 싸움에서 승리할지 알 수는 없지만 EV 차량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본 물리적 구성요소의 수요공급 역학과 가격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7. S&P DJI와 SPGCI 협업의 독특한 점은 무엇입니까?

S&P DJI는 벤치마크 및 투자가능 지수에 대한 세계 최고의 자원이며, S&P DJI 지수는 시장성과를 추적하고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하며 투자전략을 개발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S&P GSCI로 표제가 된 당사의 상품지수 시리즈는 시장참가자에게 상품 베타, 상품 섹터, 단일 상품, 상품 테마에 대한 간단한 척도를 제공합니다.

SPGCI는 상품시장에서 선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매일 SPGCI는 뉴스, 논평, 기본 시장 자료, 리서치, 분석, 실물시장 및 선물시장의 벤치마크로 널리 사용되는 수천 개의 일일 가격 평가를 게시합니다.

S&P GSCI Electric Vehicle Metals 지수는 SPGCI의 데이터를 통합한 첫번째 S&P DJI 지수입니다. 이렇게 중요하고 관련성이 높은 투자 환경에 대해 독립적으로 분석하는 두 S&P Global 사업부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함께 시장 투명성을 개선하고 시장참가자들에게 성장하는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 고유한 투자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시리즈 투자

인테리어 리모델링 인공지능(AI) 플랫폼 하우스핏(사진=안가본길)

[팍스넷뉴스 임성지 기자] 인테리어·리모델링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하우스핏(House Fit)을 운영하는 '안가본길'이 프리(pre)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은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안가본길은 최근 재무적투자자(FI)들을 대상으로 10억원 가량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다. 복수의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김경준 안가본길 대표는 "하우스핏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허 획득 및 기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회원사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가본길은 2020년 김기사랩(1억원)의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라구나인베스트먼트(3억원), 2021년 팁스(TIPS) 등으로부터 총 5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안가본길은 AI플랫폼 하우스핏을 운영 중이다. 하우스핏은 소비자의 정보(연령, 가족구성, 예산, 평형대, 취미)로 최적의 디자인을 추천하고 견적,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우수 인테리어 업체를 추천한다.

회사는 현재 전국 800여개 인테리어 업체들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리모델링 스타일 추천 시스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안가본길의 경쟁력은 경영진들이 인테리어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 경험을 두루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토대로 ▲실시간 견적 제공 서비스 ▲업체 견적 역경매 서비스 ▲AI디자인 추천 서비스 등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들은 안가본길의 기술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안가본길은 인테리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꾸보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AI플랫폼으로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시장 겨울이지만…'시리즈A'엔 돈 몰렸다

최근 1년여간 초기 스타트업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벤처캐피털(VC)은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 조사됐다. 초기 기업 투자는 상장을 앞두고 진행하는 후기 투자에 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그만큼 초기 우량 기업을 골라내는 ‘선구안’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벤처시장 겨울이지만…'시리즈A'엔 돈 몰렸다

7일 한국경제신문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인 한경 긱스(Geeks)가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국내 벤처 투자사 581곳이 총 476개 벤처·스타트업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다. 투자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58개 스타트업을 제외하면 418개사에 들어간 총 투자금은 3조5289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시리즈A 라운드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VC는 KB인베스트먼트였다. 36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기반 QR코드를 이용해 유통을 관리하는 블록오디세이를 비롯해 가상공간 화상회의 솔루션 오비스, 온라인 과외 서비스 ‘설탭’ 운영사 오누이 등에 투자했다.

바이오 투자의 명가(名家)로 꼽히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뒤를 이어 총 30개 스타트업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다.

대형 VC인 KB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양으로 승부를 본다면 자금 대부분을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는 VC도 있다. ‘마이크로 VC’를 지향하는 캡스톤파트너스는 최근 1년간 시리즈A 라운드에 18차례 참여했다.

TBT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활발하게 나섰다. 싸이월드와 네이버 블로그·밴드 등을 기획한 이람 대표의 경력을 반영하듯 주로 정보기술(IT)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 협업툴 ‘샤플’ 운영사 샤플앤컴퍼니, 숙박 큐레이션 시리즈 투자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등 11곳이 투자 대상이 됐다.

이 밖에 ‘유니콘 감별사’로 정평이 난 DSC인베스트먼트는 19차례 참여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지난 1년간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지원하는 업스테이지, 캐릭터 기반 아케이드게임 마코빌 등 12개 스타트업의 시리즈A 단계에 투자했다

시리즈A 투자 시장은 본격적인 제품·서비스 양산 체제를 마치고 시장에 뛰어드는 단계에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매출이 본격화하기 전이어서 리스크가 크지만 그만큼 기대 수익도 높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은행, 증권사는 물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일반 회사, 사모펀드(PEF)까지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최근 1년간 10곳 이상 투자한 VC가 20여 곳이었지만 전체 투자사의 60%인 338개사는 투자 대상이 한 곳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시리즈A 투자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공개(IPO)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한 VC 관계자는 “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은 상장까지 통상 5~7년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당장 자금 회수 걱정 없이 기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우/허란 기자 ▶기사 전문은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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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티아라 '롤리폴리' 다비치 '8282' IP 팔렸다음원 지식재산권(IP) 투자 회사 비욘드뮤직이 인터파크 음악사업부가 보유한 음원 저작인접권 전량을 인수했다. 총 878곡의 음원 IP로, 금액으로 치면 500억원대다. 이번에 비욘드뮤직이 인수한 음원 IP는 다비치 '8282' 티아라 'Roly-Poly'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라붐 '상상더하기' 등이다. 이를 통해 비욘드뮤직은 총 2만5000곡 이상의 음악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사모펀드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소풍벤처스, 한종호-염재승-조윤민 등 신규 파트너 영입임팩트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한종호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염재승 텀블벅 창업자, 조윤민 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매니저 등을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 한종호 파트너는 문화일보를 거쳐 NHN과 네이버 정책담당 이사로 일하다 2015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올해 초까지 세 차례 연임을 거친 국내 벤처 창업 생태계 전문가로 꼽힌다. 염재승 파트너는 2011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창업한 뒤 2020년 아이디어스에 매각한 바 있다. 또 조윤민 파트너는 구글 싱가포르에서 구글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담당했고,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한국 론칭부터 함께해왔다.런드리고, 고급 의류 전용 세탁 서비스 내놓는다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명품 및 고급 의류 세탁을 위한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1300㎡ 규모의 프리미엄 세탁 전용 센터도 구축한다.런드리고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는 뉴욕 세탁학교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검수와 오염 제거, 다림질 등에 특화된 전문가 팀이 세탁 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앱에서 세탁 공정을 확인할 수 있다. 봉제선이나 단추가 떨어진 경우 무상으로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선수 컨디션 관리 책임집니다" 스포츠테크 플코, 30억 시리즈A 투자 유치스포츠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선수 관리 시스템(AMS) '플코' 운영사 큐엠아이티(QMIT)가 3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보광인베스트먼트, 슈미트, NBH캐피털, 빅베이슨캐피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K리그 프로 축구 선수 출신 이상기 대표가 이끄는 QMIT는 2018년 설립했다. 피로도나 스트레스 지수, 수면시간, 운동강도 등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도자에게 제공하는 툴인 플코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프로축구연맹(K리그), 김천상무(K리그1), 경남FC(K리그2) 등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에는 서울 우리카드WON(남자배구), 부천 하나원큐(여자농구) 등 축구 외 종목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는 중이다.농심이 점찍은 스타트업은 어디?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농심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인 'N.스타트 코-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 성장 분야 과제를 선저하고 해당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가 확정된 스타트업은 3개사다. 채식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스타트업 비욘드넥스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노랩스, 재사용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자원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오이스터에이블이다."휴양지에서 일하세요!" 삼쩜삼, 워케이션 확대 실시세금 신고 및 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워케이션(Work+Vacation)을 확대해 실시한다. 워케이션은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6월 내 3주간 제공됐지만, 올해부턴 6~8월 중 한 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리프레쉬먼트 지원금 303만원도 제공된다.현대카드, 스타트업과 시리즈 투자 손잡고 NFT 사업 뛰어든다현대카드가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JV의 사명은 모던라이언이다. 현대카드의 '현대'를 상징하는 '모던(Modern)'과 멋쟁이사자처럼의 '사자'를 뜻하는 '라이언(Lion)'의 합성어다. 모던라이언은 올 하반기 NFT 거래소와 월렛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현대카드의 브랜딩 자산에 기반한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서울시, 감염병 분야 혁신기술 가진 스타트업 발굴한다서울시가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과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존슨이 2017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한 대회다.올해 주제는 '내일의 과학 발전'이다. 종양학, 면역학, 감염병, 신경과학, 심혈관 및 대사질환, 시력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대상이다. 최종 수상 기업 2개 사엔 각각 75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서울바이오허브에 2년간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문 컨설팅과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지원 등도 도움받을 수 있다.메쉬업, 가전제품 렌털 전문 플랫폼 렌트리에 베팅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메쉬업엔젤스가 라이프스타일 렌털 전문 플랫폼인 렌트리에 투자했다. 렌트리는 지난해 삼일회계법인 출신 서현동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가전제품 추천과 견적 비교부터 렌털 계약, 해지까지 렌털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연구 데이터 기록해주는 랩노트, 28억 투자 유치연구 데이터 기록·관리 솔루션 '랩노트' 운영사 앤트가 28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2020년 설립된 앤트는 바이오, 나노, 화학 분야 연구를 위한 데이터 기록 시스템인 랩노트를 개발했다. 랩노트는 연구 데이터를 입력해주고 실험 과정을 기록해주는데 이를 논문 등 데이터와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랩노트를 통해 실험 과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종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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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릿지,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기술 경쟁력 높이 평가"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시리즈 투자 웨이브릿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 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총 284곳 가운데 6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최대 3억 원의 신시장 개척자금과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 최대 100억 원의 정책자금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창업진흥원 네트워크 연계 해외 진출 지원과 방송광고,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웨이브릿지는 퀀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 투자상품 및 인프라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심사단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초자산으로 활용 가능한 국내 최초 글로벌 가상자산 전략지수와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자산 투자·관리 솔루션 등 웨이브릿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더불어 최근 미국에 차세대 자산운용사 '네오스 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s)'를 설립함에 따라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브릿지는 올해 하반기 네오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전략과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email protected]

웨이브릿지, 중기부

자영업자 100만명 사로잡은 영재 출신 CEO…다음 행보는 [긱스]

한국의 자영업자 수가 얼마나 될까요. 신용카드 회사들에 따르면 한 달에 1회 이상 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사업장은 180만 곳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모바일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업체는 어디일까요. 네이버? 카카오? 아닙니다. 정답은 '캐시노트'라는 앱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입니다. 최근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자영업자의 55%가량이 캐시노트를 쓰고 있다는 얘기죠.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창업자 겸 대표를 한경 긱스(Geeks)가 만났습니다.김 대표는 1987년생으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기 출신이다. 이미 20대 중반인 2011년 '100% 모바일 기반' 리서치 기업 아이디인큐(오픈서베이)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회사를 키웠다. 2016년 아이디인큐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황희영 전 부사장에게 넘기고 한국신용데이터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사업의 모든 순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 김 대표가 한국신용데이터를 창업한 이유다. 한국, 신용, 데이터라는 세 단어를 조합한 단순해 보이는 사명도 사장님들한테 좀 더 쉬운 서비스를 하면서 신뢰를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최고의 데이터 회사를 만들자는 대전제가 있었다"고 했다."자영업자를 위한 디지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개인이나 기업 시장과 달리 소상공인 시장의 데이터 디지털화가 거의 안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장님들(김 대표는 인터뷰 내내 자영업자를 '사장님'이라고 칭했다)이 매일 쓸 수 있는 유틸리티(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정보가 모이도록 해보자. 어떤 데이터, 어떤 유틸리티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김 대표는 중소 매장의 매출 관리를 돕는 것부터 시작했다. 사업장의 현금 흐름, 매출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뭔가 비즈니스모델(BM)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2017년 시리즈 투자 4월 '캐시노트'가 탄생했다.캐시노트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늘었다. 서비스 출시 3~4개월 만에 가입 매장 1만 곳을 확보했다. 5년 만인 지난 4월 말 100만 번째 사업장을 확보했다. 한국에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가운데 1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곳은 한국신용데이터가 유일하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사장님들의 불편함을 풀어줬다""우리 서비스는 '로켓 사이언스'(거창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생활 밀착 서비스로 사장님들의 일상 문제를 해결해주죠. 식당 사장님들은 오늘 온 손님 가운데 몇 명이 신규 고객이고, 몇 명이 재방문 고객인지 알기 어렵죠. 하지만 카드 매출 전표에 답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오늘 결제한 카드가 과거에 결제된 이력이 있다면 재방문 고객인 것이죠. 이런 식으로 사장님에게 단골 현황도 알려주고, 사업장 현금 흐름과 매출 데이터 등을 알기 쉽게 분석해준 것이 캐시노트입니다."김 대표는 쉬운 접근성도 캐시노트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접근성이 좋지 않으면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시노트는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앱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미니 앱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굳이 앱을 깔지 않아도 몇 초 만에 가입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서비스도 유용한데 접근성도 높으니까 사장님들의 가입률이 높았습니다."세 번째 비결은 역설적으로 코로나19였다. "2019년 말 캐시노트 가입 사업장이 40만~50만 곳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100만 곳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부터 사장님들을 위한 기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정부에서 수많은 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들이 나왔죠. 지원 정책이 많을 때는 400개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사장님들은 그런 지원금 대상이 되는지 알기도 어렵고, 신청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이걸 저희가 해결해드린 거죠. 지원 정책이 나올 때마다 알려주고, 캐시노트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습니다."김 대표의 설명에도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100만 명이란 자영업자를 확보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 다른 비결이 있는 건 아닐까. 김 대표는 카톡 단톡방을 통한 '바이럴'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장님들끼리 단톡방도 많이 있습니다. 가맹점주들끼리 단톡방이 있기도 하고요. 그곳에서 누가 캐시노트를 써보고 맘에 들어 '한번 써보세요' 하면 갑자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생각해보세요. 누가 어떤 음료수가 맛있다고 하면 몸을 움직여서 그걸 사러 가야 하고, 시간이 걸리겠죠. 그런데 단톡방에서 누가 얘기하면 5분 안에 캐시노트를 깔아 써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 나도 써보니까 좋네'라고 바로 또 다른 누군가가 단톡방에 남겨 놓습니다. 이른바 '간증'을 하는 거죠. 캐시노트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날은 이런 이유가 많았습니다."캐시노트는 사장님들이 몰라서 안 쓰지, 알고서 안 쓸 이유는 없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자영업자들이 8개에 이르는 신용카드사와 거래를 하다 보니 의외로 어제 매출이 정확히 얼마였고, 앞으로 며칠 안에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캐시노트가 이런 분석을 대신 해주는 게 사장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보험 서비스 등 접목하며 빠른 성장캐시노트는 기본적으로 무료 서비스다. 하지만 좀 더 세밀한 분석을 위해선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멤버십 서비스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매출 분석 등을 좀 더 상세히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주간이나 월간 단위 분석을 하고 싶다든지, 주변 상권의 통계 데이터를 얻고 싶다든지 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죠. 월 5000원 정도만 내면 됩니다."김 대표는 캐시노트를 통해 보험성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사업장에 따라 화재 보험 가입이 의무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달 관련 보험 등 3~4가지 보험을 보험사와 제휴해 단체보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각 가입하면 한 달에 4만~5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가는데 저희가 한 달에 2만원 정도에 신용관리 서비스와 함께 보험 보장도 받을 수 있도록 해드리는 거죠."코로나19로 국내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자영업자들의 매출 정산은 오히려 늦게 이뤄지는 일이 많아지자 '배달 매출 빠른 정산'이란 서비스도 내놨다. 작년 11월에 혁신 금융으로 선정된 서비스다. "일반적으로는 손님들이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매장에 2~3일 뒤에 정산돼 들어옵니다. 그런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같은 배달 플랫폼들 정산 주기가 좀 더 늦습니다. 짧게는 5~6일, 길게는 10~15일 뒤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배달 매출이 늘어도 식당 주인들은 현금 흐름이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죠. 이런 매출 채권을 한국신용데이터가 대신 매입한 뒤 사장님들에게 빠르게 정산해 주는 것입니다."배달 매출 빠른 정산 서비스는 금액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매출 분석 서비스와 빠른 정산 서비스를 합쳐서 월 5만원에 제공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수십조원 규모 식자재 시장 잡겠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식자재 공급 서비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외식업 사업장이 64만 곳 정도 있습니다. 이 중에 40만이 캐시노트를 쓰고 있으니까 식당 3곳 중 2곳은 쓴다는 얘기죠. 식당들이 연평균 4100만원씩 식자재를 구매합니다. 캐시노트를 쓰는 식당들의 연간 식자재 구매 비용이 16조원을 훌쩍 넘는다는 얘기죠. 우리가 더 나은 서비스를 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밤 10시 이전에 식자재를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까지 배달해 주는 거죠. 지금은 서울 지역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점차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5월 B2B 식료품 플랫폼인 ‘푸짐’을 인수하기도 했다. 푸짐은 구리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직접 도매로 식자재를 구입한 뒤 자영업자들에게 직배송해주는 스타트업이다.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자회사를 설립해 또 다른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바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사업이다. 자영업자가 대출을 받을 때 장사가 잘되느냐가 기준이 아니라 개인 신용에 따라 대출액과 금리가 결정되는 것이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봤다.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사실 한국신용데이터를 처음 창업했을 때부터 생각하던 서비스입니다. 개인사업자들이 대출받으러 금융기관에 가면 개인 신용에 대한 평가만 받습니다. 영업이 잘되는지 여부는 별로 상관이 없죠. 그런 데이터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캐시노트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사업자들은 현금 흐름이 갑자기 안 좋아질 때는 현금 서비스까지 받기도 합니다. 그러면 개인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장사는 매우 잘되는데도 신용 점수는 떨어질 수 있겠죠. 돈을 잘 버는데도 대출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반대로 장사는 안돼도 개인 신용만 좋으면 대출이 잘 나올 수도 있겠죠. 이러한 불합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자영업자 신용평가 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준비법인의 김상우 대표도 인터뷰 자리에 동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안에 금융위 본허가가 나오면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충분한 협력 파트너도 구축했다는 시리즈 투자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혼자 할 수는 없습니다. 신용평가 자회사에는 카카오뱅크, 서울보증보험, 현대캐피탈 등 6곳의 외부 주주가 있는데 모두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입니다. 한국신용데이터 역시 투자기관의 절반 이상이 전략적 투자자입니다. 카카오, KT, 신한카드, 국민은행, 두나무, 이니시스, GS, 삼성화재 등이 주요 투자자입니다. 사업의 모든 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이죠. 저는 플랫폼이란 말보다는 '생태계'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주요한 역할을 하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참여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가치 1조원 직전. "상장 전 추가 투자 유치"한국신용데이터는 아직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작년까지 우선순위는 매출이 아니었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많은 회사를 인수해 왔습니다. 작년 1분기 푸짐을 인수하고 하반기부터 식자재 관련 소프트웨어를 열심히 개발했습니다. 우리가 사장님의 모든 순간을 해결하고 있는가, 예컨대 사장님이 식자재를 구매하는 순간 발생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줄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이게 정보의 비대칭이 큰 시장이고, 물류 안정성도 필요합니다. 핸드폰 케이스 하나를 구매했는데 이게 일주일 뒤에 오면 기분이 나쁠 겁니다. 그렇다고 심각한 타격을 받지는 않죠. 하지만 내일 당장 장사를 해야 하는데 식자재가 안 온다, 이건 정말 큰 문제입니다."한국신용데이터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는 '비즈봇'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르소나도 작년에 인수했다. 비즈봇 가입자는 30만 명 정도다. 캐시노트와 합쳐서 130만 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한 셈이다. 김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도 정부 지원 정책 알림 서비스를 했는데 비즈봇과 함께 시너지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포스(POS·판매시점관리) 전문 기업 아임유를 인수하기도 했다"고 했다.한국신용데이터는 계열사를 포함해 누적 투자를 1200억원 이상 유치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1100억원 정도 투자받았다. 자영업자 신용평가를 위한 새 법인 자본금은 140억원 정도다.한국신용데이터는 작년 시리즈D 투자에서만 400억원 정도 투자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공식적으로는 9000억원 정도로 평가받았다. 다음 자금 조달 때는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에 오르기 직전이란 뜻이다.김 대표는 "한국에 3000개 상장사 중에 1조원 이상 가치를 가진 기업이 대략 300개 정도"라며 "상장사의 상위 10%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시리즈 투자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규모 있는 자금 조달이 또 필요할 때가 있을 거라고 했다. 따라서 1000억원 정도는 비공개 시장에서 더 조달한 뒤 이후 더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시기에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말 훌륭한 영화는 조연에서 갈린다"김 대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했다. "너무 진부할지 몰라도 '비저너리'라고 하면 손정의 회장을 꼽고 싶습니다. 오픈서베이 사업을 할 때 만나 뵙기도 했습니다. 저는 남다른 고유의 생각을 하느냐 여부에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김 대표는 2013년 손 회장 앞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손 회장에 대한 책을 모조리 구해 읽었다고 한다. 절판된 책까지도 찾아봤단다. '활자로 된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취미로 배드민턴을 즐긴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1시간 정도 뛰어다니면 600kcal를 소비하죠. 보통 사람들이 앞뒤로 시리즈 투자 걷지, 사이드로 걷진 않는데 배드민턴이 그걸 할 수 있습니다. 친한 사람들이랑 모임이 있고, 매주 토요일 오전이 배드민턴 치는 날입니다."영화도 좋아한다고 했다. 과거 한때에는 거의 모든 상영작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 "회사 퇴근 시간이 불규칙하다 보니 친구랑 약속 잡기 어렵고 혼자 할 수 있는 취미가 뭔가 생각했는데 심야 영화가 좋았습니다. 강남 메가박스, 시티극장 가서 밤에 영화 보고 집에 가는 게 루틴(일상) 중 하나였습니다. '젊음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유스(Youth)' 같은 영화가 좋았습니다. 정말 훌륭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경영도 조연들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 듯했다.[영상] 한국신용데이터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 한가지 더영재학교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 누가 있을까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2003년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기생으로 입학했다. (대학은 연세대 산업공학과를 나왔다.) 영재학교 출신들 가운데 적잖은 숫자가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활약 중이다.드론(무인 항공기)으로 풍력발전기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 검사를 하는 스타트업 니어스랩의 최재혁 대표(35)도 영재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32)도 영재학교를 졸업했다. 김 대표는 ‘초신선 고기’를 제공하며 육가공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매출액 162억원(2020년 기준) 수준인 정육각은 최근 업력 20년이 넘은 초록마을을 900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영재학교 출신 50여 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모임도 있다. 영재학교 1기생 144명 가운데 창업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업계 종사자는 15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1기생만 해도 10% 넘는 인원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셈이다. 영재학교 출신은 보통 석사·박사 등 공부 기간이 길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인원이 아직 많지 않다. 앞으로 더 많은 영재학교 출신들이 스타트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안정락 기자 [email protected]

pharm edaily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메디빌더가 4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 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투자자가 보통주 방식으로 참여했다. 메이저 기관투자자가 병의원경영지원회사 (Management Service Operation, 이하 MSO) 의 보통주 투자에 참여한 건 업계 최초 사례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빌더는 병원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SMC(Special purposed medical company)모델로 사업을 진행한다. 합자법인은 병원의 분업화와 전문화 디지털화 전략을 수립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병원의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견인한다.

장기적으로는 연관 사업으로 진출해 병원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는 상호보완적 구조이다. 사업안정성과 준법성 측면에서 기존 MSO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메디빌더는 이미 10여개의 전문 병원을 경영하며 매출신장 역량을 검증한 팀”이라며 “실제 파트너병원 중 한곳은 리프팅에만 집중해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만에 월 시리즈 투자 시리즈 투자 매출액이 840% 이상 성장하는 등 분업화 전문화를 통한 의료시장혁신을 이미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준영 메디빌더 대표는 “의료시장의 분업화 전문화 과정에서 진료의 퀄리티와 생산성 개선되고 이를 통해 의료시장 혁신이 가능하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동물병원을 포함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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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제약사와 VC들이 투자한 바이오사는…대기업도 전략적투자자로 적극 참여

보타메디 해외서 8000억원 유치해 투자규모 최대…투자금 대부분 항암제 개발사 몰려

기사입력시간 22-04-13 06:42
최종업데이트 22-04-13 06:4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바이오 시장에서 1분기 보타메디(BotaMedi)가 벤처캐피탈(VC)로부터 약 8000억원을 투자 받으면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타메디 투자금은 나머지 기업 전체 투자금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바이오오케스트라(Biorchestra)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가 뒤를 이었다.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메디게이트뉴스가 2022년 1분기 시리즈 투자 국내 바이오헬스 벤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50개 기업이 1조5000억원 가량을 투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들은 항암제 개발 바이오사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국내 제약회사도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투자 TOP3는 천연물 신약·오가노이드 기반 의약품·마이크로바이옴 CDMO 기업

투자 유치 금액 상위 기업을 살펴봤을 때, 보타메디는 투자 규모도 가장 크지만 모든 금액을 해외 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보타메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이치자산운용(DWS자산운용)으로부터 5억유로,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프랑스 회사에서 1억유로 등 총 6억유로를 투자 받았다.

현재 감태에서 추출물을 바탕으로 회사는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리드 후보물질인 PH100은 감태에 함유된 플로로탄닌(phlorotannin)을 주성분으로 한 임상약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 외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PH733, 전신 염증 치료제 PH300, 항암제가 있다.

보타메디 다음으로 많이 투자받은 바이오오케스트라는 54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퇴행성 뇌질환 RNA 신약과 뇌전달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금은 66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금은 리드 후보물질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BMD-001의 전임상 및 임상 등에 사용된다. 올해부터 가동될 파일럿(Pilot) 공장에 약물전달체의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mRNA 전달체 등 차세대 전달체 개발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시리즈 B 1라운드에서 180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1분기 210억 원의 시리즈B 2, 3, 4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총 48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드 비임상 마무리 단계로 올해 중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과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평가 플랫폼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한다.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의 미국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List Biotherapeutics, Inc.)는 주요 투자자 8곳이 시리즈A에 선투자 하는 방식으로 3100만달러(약 381억원)를 유치했고, 올해 상반기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놈앤컴퍼니가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리스트 랩(List Biological Laboratory)을 인수한 뒤 설립한 회사다. 미국 피셔(Fishers)시에 1만8000여평 규모 부지 확보하고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면역 및 세포치료제 개발사 큐로셀·셀렉신·파로스백신,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 기업인 큐로셀(Curocel)은 기업공개 사전 투자유치(pre-IPO)로 360억원을 확보했다. 회사 설립 이후 5년간 총 975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기술성평가를 신청했고 그 결과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일정이 결정된다.

현재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CD19 CAR-T 세포치료제 CRC01의 1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지구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CAR-T 치료제 전용 GMP 공장을 건설 중이다.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기업 셀렉신(Selecxine)은 시리즈 B로 330억원을 투자받아 총 600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을 달성했다. 셀렉신은 자체 항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면역조절 사이토카인 및 다양한 면역조절 수용체를 타깃하는 면역 치료용 항체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SLC-3010은 사이토카인(IL-2)과 항체(anti-human IL-2 Antibody, TCB2) 복합체 기반의 면역매개 항암제다.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효능 및 부작용 검증을 마쳤고,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자료 제출을 목표한다. 또한 최근 면역항암제 대상 예측바이오마커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 병원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타메디 외 1분기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한 기업으로 종양 특이 T세포, CAR-T, 수지상세포 등 면역 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파로스백신(Pharos Vaccine)이 있다. 파로스백신은 중국 상해푸동발전은행(SPDB) 인터내셔널과 글로리 에셋 얼로케이션(Glory Assets Allocation) 펀드로부터 2400만달러(약 285억원)를 유치했다.

투자금으로 급성 심근경색 후 심부전 예방 세포치료제(AMI-DC)와 CAR-T 치료제의 국내외 임상시험에 속도낼 계획이다. AMI-DC의 경우 3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국내외 권리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종근당·GC·대웅제약 등 국내사들, 유망 바이오사 재무·전략 투자 나서

국내 제약사들은 올해도 바이오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이어갔다.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에 동화약품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원제약은 리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투자에 참여했다.

GC녹십자는 그동안 약으로 개발할 수 없었던(undruggable) 표적 정복을 위해 저분자 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이러스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와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개발 회사 이모코그(emocog) 투자에 참여했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김병문 전 CJ헬스케어 부사장이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5월 GC녹십자 그룹 산하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ARM(Antibody Recruiting Molecule)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GC녹십자를 비롯 여러 투자자로부터 2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은 390억원에 도달했다.

이모코그는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대표(서울의대 교수)와 중앙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출신 노유현 대표, 차의과대학 윤정혜 교수가 2021년 공동 설립한 회사로, 창업 직후 네이버 D2SF와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1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1분기 프리 시리즈 A로 150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인지기능 개선 디지털 치료제 코그테라(Cogthera)의 국내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은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 기업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의 2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 동시에 대웅제약은 핀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첫번째 타겟에 대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타겟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혁신 약물전달기술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아울바이오(Aulbio)에 2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7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 SI)로 참여하면서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약효지속형 의약품 파이프라인 중 일부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가지게 됐다.

메디톡스벤처, 바이오사 4곳 투자…교원창업 기업들 눈길

메디톡스의 자회사인 메디톡스벤처투자(MedytoxVenture)는 셀렉신과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 바스테라(VasThera), 비엔에이치리서치(BnH Research) 4곳 투자에 참여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회사로 서울대학교 화학과 박승범 교수가 설립했다. 지난해 한독이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항암제 SBP-101의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메디톡스벤처투자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도암, 뇌종양 등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 IND를 제출하고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까지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

바스테라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강상원 교수가 혈관 및 암 치료 분야에서 레독스 신호전달(Redox Signaling)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특허를 이전해오면서 설립한 회사다. 메디톡스벤처투자가 참여한 시리즈 B에서 180억원을 유치했고, 누적 투자액은 23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VTA-04의 임상을 위한 제형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삼중음성유방암과 뇌질환 등으로 치료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비엔에이치리서치는 비임상 약물 유효성 평가 기업으로 연세의대 생리학교실 정승수 교수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5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최근 시리즈 B 단계로 130억원 투자를 받았다.

SK 계열사들, 전략적 투자자로 외부투자 나서

대기업들도 바이오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1분기 SK 계열사들의 투자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 티움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조직을 가동해 왔다. 올해 NRDO 투자 첫 프로젝트로 CAR-T 치료제를 선정, 큐로셀의 Pre-IPO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향후 전략적 투자자로서 큐로셀과 CAR-T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외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가 설립한 씨티셀즈(CTCELLS)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시리즈 A(50억원)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올해 1분기 진행된 130억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에도 참여하면서 투자를 이어갔다.

씨티셀즈는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암 진 단 및 신약 개발 기업이다. 리드 후보물질은 차세대 NK세포(자연살해세포) 기반 항암제 CTC-01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4년 IND를 제출하고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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