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언택트 시대 속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 간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거래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이나 쓰지 않는 도서문화상품권, 한정판 스니커즈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포인트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각 분야별로 손쉽게 필요한 재화를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들을 소개한다.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 도서문화상품권을 앱으로 간편하게 거래하고 싶다면? 밀크(MiL.k)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는 포인트를 사고 팔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밀크 앱에서는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과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를 사고 팔 수 있다.
포인트 판매와 구매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된 밀크 코인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내가 보유한 다양한 포인트를 판매하여 얻은 밀크 코인은 다른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구매하거나 모바일 쿠폰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각 기업의 포인트 가격은 밀크 플랫폼 내의 실시간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데, 밀크를 활용할 경우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야놀자 코인 1만 점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밀크 앱에서는 약 18%(24일 기준) 할인된 8200원 상당의 밀크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포인트 뿐만 아니다. 밀크파트너스는 최근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밀크 앱 내 도서문화상품권 거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도서문화상품권을 밀크 앱에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GV, 넥슨, 멜론, 교보문고, 롯데홈쇼핑, 올리브영 등 600여 개가 넘는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북앤라이프 온라인 상품권을 정가의 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밀크는 이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포인트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불과 9개월만에 21만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실질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밀크파트너스는 현재까지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한국페이즈서비스, 다날핀테크, 이멜벤처스, 트라발라닷컴 등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및 서비스 협력을 맺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크 고객들이 포인트, 상품권 등의 자산을 보다 합리적이고 유용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상태 좋은 중고책을 구매하거나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판매하고 싶다면? 예스24
집 한 켠에서 자리를 차지하며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책이 있다면 예스24 홈페이지 또는 예스24 도서 앱 내 있는 ‘중고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판매자는 예스24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중고샵 판매자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판매할 수 있다. 책 뒷면에 있는 QR/바코드를 인식하여 간편하게 판매할 도서를 등록하고 희망 판매가 기재 및 오염, 훼손 등 상품 상태 등을 체크하는 과정을 거치면 중고샵 상품 등록이 완료된다. 이후 매입을 희망하는 구매자의 접수가 이뤄지면, 예스24 지정택배를 요청하거나 근처 편의점을 이용해 배송을 진행하면 된다.
중고서적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발품을 팔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예스24 중고샵에서 도서 검색 후, 상품 상태와 가격 등을 비교한 뒤 구매할 수 있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원하는 가격에 편리하게 거래하고 싶다면? 크림(KREAM)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한정판 상품 구입 후 프리미엄을 받고 재판매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간 운동화 중고 거래를 보증하고 연결해주는 ‘크림(KREAM)’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림은 거래 전 사이즈별 입찰가 등 시세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변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 희망가격이 일치할 경우에만 익명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또한 품질을 보증할 전문 검수팀을 운영해 안전 간편한 온라인 거래 거래 장치를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거래 체결 후 판매자가 상품을 검수센터로 보내면, 박스·상품태그·오염·가품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합격 상품만을 구매자에게 배송한다. 판매자 역시 단순 변심에 의한 반송 걱정 없이 안심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주식 페이지로 더 간편해진 거래 기회 검색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이 훨씬 더 간편하게 주식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정리된 5개의 새로운 주식 중심 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5개의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 관점을 공유하고 ,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지만 ,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 존중하기. 부정적인 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 표준어 사용 :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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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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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 간편 거래를…
트위터 CEO이기도 한 잭 도시(Jack Dorsey)가 설립한 스퀘어(Square)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런 스퀘어가 사용자끼리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캐시앱(Cash App)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이 간편한 온라인 거래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캐시앱은 지난 2013년 스퀘어가 선보인 서비스다. 서비스 초기 수수료가 없는 상태로 앱을 통해 서로 현금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그런데 스퀘어가 1월 31일(현지시간)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힌 것. 스퀘어 설립자인 잭 도시는 비트코인 지원에 대해 모든 이들을 위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긴 여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캐시앱을 이용한 비트코인 거래는 뉴욕과 조지아주, 하와이주, 와이오밍주를 뺀 미국 전역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매매 관련 수수료는 비트코인을 구입할 때에는 0이지만 매각할 때에는 속도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거래 한도액은 주당 1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에 대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페이스북의 경우 가상통화 광고를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할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네이버 계열 라인은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을 설립, 가상통화 거래 참여를 선언하기도 했다. 아직 초기인 가상통화 시장을 둘러싼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게 논란의 여지는 많지만 가상통화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건 분명하다. 물론 이렇게 존재감이 높아지는 데 비해 정작 가상통화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는 사실 다른 발명 과정에 생긴 부산물로 태어난 것이다.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는 가상통화 자체를 발명한 게 아니다. 하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가상통화 시스템 전체를 지원한다.
1990년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용하는 디지털 송금 시스템 개발이 한창이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핵심 서버가 중앙 집권적으로 통화 결제 시스템을 관리하는 구조에서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통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 시스템 구축은 실현되지 못했다.
나카모토 사토시는 이런 중앙 집권 시스템 실패를 보고 중앙 서버를 쓰지 않는 디지털 통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분산 시스템을 위해 파일공유 시스템에서 쓰던 P2P를 이용한다. 그의 이런 결정은 기술적인 복잡성을 안겨줬지만 디지털 통화 실현을 위해 당시까지 부족했던 철학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디지털 통화 결제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건 이중지급방지다. 실제 통화와 달리 물리적 매체가 전혀 없는 디지털 통화는 쉽게 복제될 수 있다. 따라서 통화의 이중 사용 방지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과제 간편한 온라인 거래 중 하나인 것이다. 나카모토 사토시가 고안한 분산 시스템에선 핵심 서버가 없다. 따라서 변조를 할 수 없는 철벽같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 아이디어에선 가상 통화 시스템에서 쓰는 암호화는 모든 피어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모든 피어가 모든 거래에 대한 기록, 그러니까 모든 계좌 잔액 기록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거래 기록은 공개키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되어 있다. 이렇게 암호화된 트랜잭션이 피어 네트워크에서 전달되는 것 자체는 사실 P2P에선 아무런 특별한 점이 없는 일반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트랜잭션은 네트워크 전체에서 거의 즉시 파악될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고 확인 과정을 거친다. 이 확인 작업은 가상통화의 신뢰도를 담보하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확인 작업 중에는 트랜잭션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간편한 온라인 거래 그러니까 거래가 정당하게 이뤄져 이중 결제가 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확인이 되면 블록체인이라는 원장에 기록되어 고정화, 더 이상 바꿀 수 없게 된다.
가상통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거래 확인 작업은 마이너라고 불리는 채굴자만 할 수 있다. 정당한 거래 여부를 확인하면 네트워크 전체로 전파된다. 트랜잭션이 마이너에 의해 확인 절차를 거치면 모든 노드는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되며 이는 블록체인의 일부가 된다. 마이너 확인 작업은 이렇게 가상통화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이 같은 확인 작업의 대가로 토큰을 받는 구조다.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대가로 토큰을 받는 사람들에게 참가 제한은 없다. 모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분산 네트워크 자체는 마이너에 확인 작업을 위탁할 권한은 없는 만큼 암호화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가 필요하다. 나카모토 사토시는 이런 확인 작업과 이 과정에서 생기는 거래를 합쳐 암호화된 해시를 찾아내는 작업 증명(Proof-of-Work)이라는 역할을 부여했다. 가상통화 시스템 암호 해독 작업을 끝내고 암호화 퍼즐을 풀 때 비트코인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작업은 컴퓨팅 성능이 높아지면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조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피어가 손상되는 걸 예방할 수 있다.
말하지만 가상통화 시스템에서의 신뢰도란 높은 암호화를 통해 보호되는 데에 있다. 사람이 아니라 수학에 의해서만 시스템 신뢰도를 담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론상 가상통화 시스템이 손상될 확률은 소행성이 집에 떨어질 확률보다 낮다고 할 만큼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가상통화의 거래 기록인 트랜잭션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불가역성. 확인된 블록체인에 기록된 트랜잭션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 다음은 익명성. 모든 가상통화와 거래는 실제 사람에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가상통화를 이용할 때에는 임의 숫자 주소 30문자 등으로 취급한다. 트랜잭션 흐름 자체를 분석하는 건 가능하지만 거래의 익명성은 완벽하게 보장되어 간편한 온라인 거래 있다.
다음은 빠르고 글로벌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트랜잭션은 피어 네트워크에 곧바로 전파되며 몇 분 뒤에는 확인 작업이 끝난다. 가상통화 거래는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거래 주체가 전 세계 어디에 존재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 누구에게 송금해도 같은 조건이다. 빠른 거래를 전 세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바로 가상통화이며 국가나 지역 등 물리적 제한도 없다.
넷째는 안전성이다. 가상통화는 공개키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되어 있다. 다시 말해 비밀키 소유자만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송금 처리를 해 가상통화를 쓸 간편한 온라인 거래 수 있다. 이런 암호화 시스템을 깨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지막은 자기 완결성이다. 가상통화를 쓸 때 누군가에게 권한을 바라거나 수속을 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기만의 암호화 통신을 송수신하고 가상통화 결제를 할 수 있다. 가상통화 이용을 누군가 막는 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가상통화 시스템에선 누군가의 허가를 받을 필요 없이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상통화를 쓸 수 있고 거래를 취소할 수 없다. 통화 발행 권한을 가진 기관도 없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제어하는 것 같은 환율 간편한 온라인 거래 조작도 불가능하다. 거래 가격은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어떤 점에선 가상 통화는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금이라고 할 수도 있다(물론 지금은 금보다 훨씬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지금은 표준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조차 앞으로 성장을 계속 보장할 수 있는 건 아닐 수 있고 얼마든지 새로운 가상통화로 대체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좀비 가상통화도 확산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가상통화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아닐까 싶다.
내 손안에 서울 -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7만 9,848대! 서울에서 지난 5년간(2017년 1월~2021년 9월) 방치된 자전거 대수입니다.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이를 수거·수리해 ‘재생자전거’로 판매하고 있지만, 판로가 없어 대부분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게 현실인데요, 이에 서울시가 자전거 중고거래 회사인 라이트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 시범사업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서울시가 민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트브라더스(주)와 버려진 자전거를 고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재생자전거’에 대한 온라인 시범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10월 라이트브라더스(주)와 ‘자전거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지난 5년간(2017년 1월~2021년 9월) 약 8만대, 연간 약 1만 5,000대의 자전거가 방치되고 있다. 자치구별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자전거를 수거 후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으나 마땅한 판로가 없어 생산량 간편한 온라인 거래 대부분이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가 중고거래 플랫폼과 연동해 ‘재생자전거’들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한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시민들은 라이트브라더스 앱이나 홈페이지(홈페이지 → 간편한 온라인 거래 구매하기 → 자전거 → 상태 ‘재생’ 체크)에서 재생자전거를 한눈에 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우선 광진구·영등포구 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재생자전거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시는 향후 나머지 자치구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0만 원 내외이며, 택배 배송은 지원하지 않는다. 결제 후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포 등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한다.
1월에는 베타서비스 형태로 소량 판매를 하고, 플랫폼 개편을 거쳐 1월 말~2월 초부터는 재생자전거 전용관을 조성해 판매를 본격화한다. 기획전 등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간편한 온라인 거래 사업을 통해 재생자전거 수요를 늘리고 방치된 자전거수거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라이트브라더스는 제품 상세페이지에 새 자전거 대신 재생된 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탄소배출 저감량을 표출해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생자전거 판매가 활성화되면 자활센터 수입 증가로 노숙인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산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재생자전거 구매는 탄소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금 지급이나 자활기금 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이는 다시 방치자전거 간편한 온라인 거래 수거 및 재생자전거 생산을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자전거정책과 02-213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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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온라인 거래
간단한 전자상거래법 상식으로, 똑똑한 소비자 되기!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40조 원으로, 이는 전체 소비시장에서 11%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은 앞으로 매년 약 10%씩 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커지는 전자상거래 시장만큼 관련 소비자 피해 간편한 온라인 거래 현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도 전자상거래를 자주 이용하실 텐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전자상거래법, 그중에서도 [제 21조 전자상거래 사업자 및 통신판매업자의 금지행위]에 대해서 주로 다루며 간단히 전자상거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유 혜연
전자상거래는 재화 또는 용역의 거래에 있어서 그 전부 또는 일부가 전자문서에 하여 처리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상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전자상거래는 제시된 6가지의 특징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자료는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행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원 피해구제 현황입니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해가 갈수록 간편한 온라인 거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금지행위인지 알아야 피해구제도 똑똑하게 신청할 수 있겠죠?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전자상거래 사업자 및 통신판매업자의 금지행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7가지 조항이 전자상거래 사업자 및 통신판매업자의 금지행위에 해당합니다. 이 중 [제21조 제1항 제1호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거나 청약철회등 또는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 심결문을 참고하여 구성한 가상 예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 제21조 제1항 제1호에 규정된 금지행위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①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고, ② 이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한 경우이어야 합니다.
먼저 위의 예시에서 ①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예시 경우 썸네일 리스트 화면에 결합상품 내용 중 일부가 포함되지 않는 상품의 가격을 마치 모두 포함된 결합상품의 가격인 것처럼 표시하였으므로, 거짓된 사실을 알린 점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②의 경우, 소셜커머스 판매방식에서 소비자가 해당 상품에 접근하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해당 상품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또는 가격의 할인율이 얼마나 큰지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상품의 가격을 최대한 낮게 표시하거나 가격 할인율을 최대한 높게 표시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의 경우 표시된 썸네일 리스트 화면을 통하여 소비자를 유인하여 상품을 판매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소비자를 유인한 점 또한 인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자상거래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피해를 본 후 이를 구제받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번 기사가 여러분의 똑똑한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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