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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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쌍둥이 허리케인 로라와 마르코가 이번 주 루이지애나와 텍사스를 향해 다가오면서 석유 업체들이 장비와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멕시코만의 해양 석유 생산 시설의 5분의 4 이상을 폐쇄함에 따라 원유 가격이 꿈틀거렸다.

코로나 이후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유가는 지난 두 달 동안 서서히 회복했다. 국제 에너지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시장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7주 연속 배럴당 1달러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거래자들은 유가가 이 같이 안정세를 보인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45달러 선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은 것이고, 둘째는 미국 석유의 주 척도인 서부 텍사사 중질유(WTI)가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석유 수출국들의 감산이 석유 수요의 둔화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자산관리자들은 이른 바 옵션으로 알려진 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함으로써 유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월스트리크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의 계량 분석가 비토 투리토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이후 유가가 급격한 변동을 보이자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은 WTI와 브렌트 선물 옵션들을 매도함으로써 변동성을 진정시키려고 시도했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스트랭글(strangle, 옵션거래에서 통화와 만기는 동일하나 권리 행사 가격이 다른 콜 옵션과 풋 옵션을 모두 매입하거나 모두 매도하는 방식) 매도다. 여기에는 풋옵션(Put Option) 매도가 포함되는데, 이는 특정 일에 WTI 선물 등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반대로 콜옵션(Call Option)을 매도하는데, 이는 옵션 소지자에게 다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스트랭글을 매도하는 펀드들은 WTI 선물이 풋옵션과 콜옵션 행사 가격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데에 돈을 건다. 펀드들은 가격이 그 범위를 벗어나서 구매자가 구매 또는 판매권을 행사하는 위험을 보상함으로써 이익을 챙긴다.

이런 전략을 변동성 매도(selling volatility)라고 부르는데, 지난 10년 동안 저금리가 이어져 온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조절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유도하면서 보편화되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이 최근 몇 달 동안 석유 시장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을 진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재 변동성은 향후 30일 동안 예상되는 가격 변동을 연간화한 수치로 옵션 가격에서 파생되었다.

옵션 가격 결정 툴을 제공하는 퀵스트라이크(QuikStrike)에 따르면, WTI 선물의 내재 변동성은 가격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선 다음날인 4월 21일에 345%의 최고점에서 30% 미만으로 진정됐다.

S&P의 투리토 분석가는 "변동성을 낮춘 것이 이후 유가 안정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모두가 유가가 바닥에 쳤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 이상 높아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변동성 매도는 WTI의 기초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그 이유는 은행 같은 단기 변동성 거래와는 다른 쪽을 택하는 거래자들은 WTI 옵션을 통해 변동성과 반대의 베팅을 하기 때문이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hedge) 은행들은 유가가 콜 행사 가격을 쪽으로 상승하면 WTI 선물을 팔고, 풋 행사 가격 쪽으로 하락하면 선물을 산다.

마사르 캐피털 매니지먼트(Massar Capital Management)의 마완 유네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런 헤지 행위가 가격을 다시 두 행사 가격 범위 내로 밀어 넣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유네스 CIO는 역사적으로 금융시장의 장기 안정은 변동성이 폭발하면서 끝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치 두 개의 지각판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것이 무너지는 날이 안정이 끝나는 날이 되는 것이지요.”

노던 트레이스 캐피털(Northern Trace Capital)의 트레버 우즈 CIO는 "원유의 다음 큰 움직임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이란산 원유 제재가 해제되는 등 여러 요인들이 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

"코로나 직후 급락한 가격이 서서히 회복하면서 올 여름은 눈에 띄게 안정된 기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와 달리 유가는 4월 말 이후 회복한 뒤 7월 초 들어서부터는 상승 동력을 잃었다. WTI 선물 가격은 27일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현지시간) 0.8%(0.35달러) 떨어진 43.04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2005년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강한 허리케인이 걸프만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6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정전 상태에 갇혔다.

원자재 헤지펀드 GZC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ZC Investment Management)의 빈센트 엘바르 공동창업자는 "투자자들은 석유 생산자들이 선물을 매도함으로써 가격을 단속해 WTI가격을 배럴당 45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WTI가 45달러를 넘으면 상당한 헤지가 발생할 것입니다 시장은 결코 그런 상황을 원치 않지요.”

지난 두 달 동안의 가격 안정은 올해 초 자택 격리령으로 석유 수요가 크게 줄면서 에너지 시장이 붕괴되었을 때 가격이 매우 불안정했던 것과 대비된다. WTI 선물은 2월부터 7월 초까지 19주 연속 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4월 말 한 주 동안에 3분의 1 가까이 폭락하면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까지 간 적은 있지만.

27일 새벽에 텍사스-루이지아나 경계 부근의 해안가로 돌진한 허리케인 로라는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는 가져오지 않았지만 WTI 가격은 이번 주에 1.7%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곧 어떤 식으로든 요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유가 정체는 아마도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깨질 것입니다. 시장이 낮은 변동성에 익숙해지면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갑작스럽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파생상품 옵션 매매가 위험한 이유!

오늘은 '옵션'의 마지막 이야기, "왜 옵션을 거래하는지?", "무제한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옵션 매도 포지션을 왜 선택하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옵션 거래를 하나요?

- 위험 분산 목적( 헷지 )

투자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뭘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겠지요.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여 자신의 투자금을 날려버리는 게 가장 두려울 것입니다. 옵션거래는 그러한 미래 불안감을 줄여주는 역할 을 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앞날은 누구도 알 수 없기에 ( 알 수 있으면 지구 상에서 가장 큰돈을 번 사람이 되겠지요) 주가가 오를 것 같아도 약간의 풋옵션을 매수하고, 주가가 내릴 것 같아도 약간의 콜옵션을 매수합니다. 물론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하지만,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구간에서 변동성을 완화시켜줍니다.

이는 선물 [ 파생상품 선물? 이제 나도 이해해보자! ] 과 마찬가지로 헷지 [ 초보자를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위한 헷지 설명, 어렵지 않아요! ]의 역할을 충실히 해줍니다.

- 절대 수익

옵션은 기본적으로 레버리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은 돈으로 큰 금액을 굴리기 쉽다는 뜻이지요. 이해가 안 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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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투자자는 전재산 20만 원이 있습니다. 20만 원짜리 주식을 한주 투자했습니다. 주가가 20만 원에서 25만 원이 되면, A투자자의 수익은 5만 원, 수익률 25%입니다.

B투자자도 전재산 20만 원이 있습니다. 20만 원짜리 주식을 22만 원에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2만 원에 10주 매수했습니다. 주가가 25만 원이 되면 B투자자의 수익은 30만 원 [ 3만 원(5만 원 - 2만 원(프리미엄)), 10주 ] 수익률 150%입니다.

하지만 만약, 주가가 20만 원에서 아무런 변동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A투자자는 20만 원에서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손해가 없습니다.

B투자자는 20만원으로 콜옵션 매수 시, 이미 프리미엄(2만 원)을 냈기 때문에 주가가 22만 원 이상이 되지 않으면 콜옵션을 행사할 이유가 없습니다. 콜옵션 매수 권리(20만 원)를 포기하겠지요. 주가는 아무런 변동이 없었지만, 콜옵션 매수자 계좌는 100% 전액 손실을 입었습니다. 단 한 번에 깡통 계좌가 됩니다.

이렇기에 옵션 거래가 무섭다고 이야기 합니다.

왜 사람들은 무제한의 기대손실이 있는 옵션 매도 포지션에 서있을까?

거래라는 게 사는 사람이 있으면 파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옵션 매수자가 있으려면 옵션 매도자가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앞의 글부터 쭉 읽어 오셨다면, 한 가지 의문이 들어야 정상입니다.

"무제한의 기대 손실을 발생시키는 옵션 매도를 왜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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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확정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순간 이익이 확정됩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금융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확정 수익입니다.

② 시장은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매일 발생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지수는 하루 이틀 사이에 큰 변동을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큰 변동이 있더라도 프리미엄 이익을 침범할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정도로 폭이 커야 하는데 이런 일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옵션 시장에서는 옵션 매도자가 옵션 매수자보다 수익 빈도가 높습니다. 수익률이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③ 높은 증거금 시스템이 큰 손실을 방어해준다.

시스템 설계상 옵션 매도자는 무제한의 손실을 입을 수 있지만, 장내에서 거래되는 옵션 시장의 경우, 옵션 매도자는 상당한 수준의 증거금을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납부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레버리지 효과를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버리지가 적다는 뜻은 리스크를 관리해준다는 측면도 있겠지요. 프리미엄 구간을 벗어나면 무제한의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동 매매됩니다.

그럼 앞으로 옵션 매도나 하면서 수익을 조금씩 벌어볼까?

옵션 매매 전략으로 볼 때 나쁘지는 않습니다. 옵션 매도가 매수보다 승률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때는 2001년 9월 어느 날. 어떤 정신 나간 녀석들이 비행기를 납치하여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버지니아 알링턴 국방부 펜타곤 건물을 들이받아버립니다.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는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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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주식이 12% 폭락합니다. 바로, 풋옵션 매도자 계좌는 깡통이 됩니다.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 아니겠어?" 할 수 있지만, 불가능합니다.

증거금 부족으로 아마 다 강제로 반대매매 나갔을 겁니다. 한순간에 모든 수익을 날려버립니다. 물론,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풋옵션 매수자는 500배 이익이라는 전대미문의 수익률을 남기기는 했습니다만, 이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옵션거래는 알 수 없는 미래의 사건 단 하나로 계좌를 깡통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옵션 거래가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분명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거래 방법이기도 하며, 큰 자산을 갖고 있는 분에게는 헷지의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언제나, 진절머리 나게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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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채권을 분석하다보면 옵션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금융공학 전공한 사람처럼은 알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옵션의 이론들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회에 걸쳐 옵션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옵션의 대박 수익률에 끌려 젊은 시절 (그래봐야 4-5년 전이다.) naked long으로 반억원은 넘게 까먹은 전력이 있다. 반억이라. 생각하면 좀 마음이 아프다. 얼마나 큰 돈인가. ㅋㅋ
그래도 인생이 그렇듯이 잃기만 하는게 어디 있나. 덕분에 트레이딩의 감을 배웠고 또 이론적으로도 공부를 많이했다.

기본적인 옵션 이론들은 알아서들 공부하시고 Greeks에 대해서만 얘기하려고 한다. 아래 그림(체크단말기 4519화면)을 먼저 보면 KOSPI200의 행사가격별 옵션 프리미엄, 이론가, 내재변동성이 나와있고 이후에 델타, 감마, 베가 등의 값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금일 지수가 22.62p 상승했기 때문에 콜옵션은 상승, 풋옵션은 하락했다. 그리고 deep OTM 옵션의 델타는 0에 가깝고 deep ITM 옵션의 델타는 1에 가깝다는 사실과 ATM 근처에서 옵션의 감마값이 크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Greeks의 대장격인 델타부터 살펴보자. 위의 테이블을 보고 옵션 트레이더는 KOSPI 200 지수가 1% 변할 때 행사가 250인 11월만기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콜옵션의 델타가 0.3123 이니까 이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0.31% 변할 것이라고 본다. 자 먼저 이것이 델타의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 가자.

개념을 알았으니 문제를 하나 내 보겠다. S증권사가 행사가 250인 콜옵션 1000개를 매도했다고 가정하자. 이 1000개를 누가 샀는지는 별로 안 중요하고 S증권사 입장에서는 이 1000개의 리스크를 헤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옵션의 가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내가 특정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내 손익이 제로가 되게 만드는 것이 헤지의 개념이다. 여기에서 쓰이는 개념이 델타이고 이런 헤지 방법을 델타헤지라고 한다. KOSPI200은 직접 사고 팔수 없기 때문에 KOSPI200 선물을 사용해서 델타헤지를 수행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의 엑셀을 열어보면 알 수 있다. (좀 정리해서 올리겠다.)

옵션의 가치 변동분 = n계약*KOSPI200 에서 n을 구해내면 되는데 이 n이 델타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옵션의 1포인트가 10만원이고 선물의 1포인트는 50만원이기 때문에 그 차이는 조정해 줘야되지만 델타만큼 헤징하는 개념은 그대로 유효하다. 하여튼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발행한 옵션에 대한 헤지를 델타헤지라고 한다고 이해해라. 주식이던 채권이던 델타헤지를 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신문에 보면 가끔씩 델타헤지 수요 유입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장막판 급등세를 연출하고. 이런식의 뉴스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제 이해가 좀 되는가? 옵션의 레버리지를 생각하면 소량의 옵션 발행으로도 현물 시장에서는 큰 규모의 거래를 수반할 수 있다.

다음회에는 감마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다. 옵션의 가치는 비선형으로 변하기 때문에 선물로는 100% 헤지를 하지 못한다. 즉, 델타헤지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만으로는 발행한 옵션의 손익을 100% 헤지할 수 없고 감마를 고려해 주어야 한다. 다음회에 공부해 보도록 하자.

'빅쇼트' 마이클버리 "테슬라 하락에 베팅 안한다"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가 떨어진다는 데 더 이상 베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버리는 지난 2008년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 채무불이행 사태를 예견했다. 미국 주택시장 거품이 꺼진다는 데 미리 돈을 걸어 큰 이득을 봤다. 이 얘기는 영화 '빅쇼트'로 만들어졌다.

영화 '빅쇼트' 실제 인물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지난 5월 블룸버그 기사(사진=뉴스1)

헤지펀드 사이언자산운용 창립자 버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 하락에 더 이상 베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버리는 "테슬라 풋옵션(put option)은 단순한 투자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라며 "앞으로는 테슬라 하락에 돈을 걸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4.27 2021.03.08 2021.03.06 2021.02.26

풋옵션은 주식을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담은 계약이다. 버리는 그동안 테슬라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면서 조만간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사진=테슬라)

지난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언자산운용은 1분기 말 테슬라 주식 80만100주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1분기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말 테슬라 주가는 667.93달러로 사이언자산운용이 가진 주식은 5억3천400만 달러 가치였다. 2분기 말 기준으로는 107만5500 계약으로 풋옵션을 늘렸다.

“암호화폐·NFT 열광해온 사람들 가격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폭락에 큰 난관 봉착”

“암호화폐·NFT 열광해온 사람들 가격 폭락에 큰 난관 봉착”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에 열광해온 사람들이 가격 폭락으로 큰 난관에 봉착했다는 칼럼을 실었다.

‘지루한 원숭이’ 얘기부터 꺼내야겠다. 실제 원숭이가 아니라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이라는 디지털 예술품 수집에 대한 얘기다. 1년 전 신비스러운 익명의 암호화폐 광팬들이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만들어낸 지루한 원숭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낸” 단정치 못하고 쌀쌀맞게 생긴 원숭이들 모음이다. 실제 원숭이라면 절대로 집에 들이지 못할 모습이다.

지루한 원숭이는 5일 NFT 시장에서 3만4000달러(약 4328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금빛 털이 있는 희귀한 지루한 원숭이 NFT는 지난해 340만달러(약 4억3280만원)에 거래됐었다. 사람들이 포케몬처럼 지루한 원숭이에 열광한 것이다.

지난해 지루한 원숭이를 만든 자금이 풍부한 벤처기업 유가 랩스가 다른 원숭이 NFT들을 잇달아 내놓았다. 가장 최신 작품은 머리를 긁거나, 돈을 태우거나,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모습이다. 모두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NFT는 거대 기술기업이 장악한 인터넷을 해방시키는 웹3의 대표주자다. 그러나 지루한 원숭이는 역효과가 크다. 디지털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신뢰 기반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지루한 원숭이 거래는 지옥을 겪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 거래 기반인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기술적 결함으로 수천명으로부터 1억8000만달러(약 2291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NFT 가격보다 수수료가 더 비싼 경우도 있었고 지루한 원숭이 구매가 성사되지도 않았는데 수수료를 낸 경우도 있었다. 유가사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수수료를 환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종 해킹과 피싱 피해도 상당하다. 실리콘 밸리 최대 벤처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은 유가사는 최소 3억2000만달러(약 4073억원)를 매출을 올렸다. 아직 가동되지 않은 아더사이드(Otherside)라는 가상 세계의 토지를 팔아서 올린 수익이다.

구매자들이 원해서 구매한 것이 사실이다. 메타버스내 구석의 공터를 비싼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지 모르겠다. 바보같은 게임을 하면서 큰 돈을 번다니 말이다.

그러나 ‘엄청난 웹3’라는 웹사이트와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암호화폐 세상에서 벌어지는 희한한 일들을 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몰리 화이트는 사람들이 부풀려진 신기술의 실험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에 없는 기술적 큰 문제들이 거듭해 발생하고 있지만” 돈많은 수퍼볼 대회 스폰서들이 암호화폐를 대중에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알리고 대형 금융사들이 연금 펀드를 디지털 화폐에 투자하도록 권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부분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태인데도 말이다. 그는 “훨씬 더 큰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웹3는 일견 고귀한 목표를 내세운다. 1990년대 후반 1차 인터넷 붐시대인 웹1.0 시대에 주가가 부풀려진 회사들 가운데 살아남은 회사들은 많지 않다. 2000년대 중후반의 웹2.0 시대는 신기술과 새회사들이 폭발적으로 소개됐다. 무선전화기, 소셜 네트워크,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랙티브 웹(interactive web) 등이 그것들이다. 그러나 지난 10년 새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4개 회사만이 인터넷 중개회사로 남았다.

암호화폐와 웹3 혁신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이 인터넷 독점을 해체할 것이라고 말한다. 블록체인 기반 차세데 인터넷 앱을 만들면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인터넷 대기업이 깔고 앉은 방석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웹3 주창자들은 또 현재까지 미실현 상태인 장점들을 강조한다. 암호화폐가 월스트리트와 연방준비위원회(FED) 등의 금융권력을 해체시켜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되고 금융계좌가 없는 전세계 수백만명을 현대 금융제도에 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같은 약속은 거듭된 실패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새로운 암호화폐인 솔라나 시스템도 NFT 거래로 인해 7시간 동안 멈춰 지난주 지루한 원숭이 거래로 인한 피해 못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라리 캐피털과 새들이라는 다른 2종의 암호화폐도 해킹 공격을 받아 이더리움 9000만달러(약 1148억원)어치를 탈취당했다. 지난주 초에는 데우스 파이낸스사가 해킹 공격으로 1억3400만달러(약 1709억원)을 탈취당했다. 이런 일이 끝도 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웹3가 약속하는 탈중앙화 가능성도 희박하다. 웹3 회사들 대부분이 개혁 대상이라는 인터넷을 구축한 당사자들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신기술이 웹의 미래의 근거가 될 것이라는 점이 아니다. 아직 그럴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다. 화이트 말대로 “웹3가 5만5000개의 지루한 원숭이 NFT를 처리하지 못하는데 웹규모의 기술을 처리할 수 있을까?”

웹3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답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탕진해야 할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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