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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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

등록 :2012-10-26 15:31 수정 :2012-10-26 15:35

주식투자 하기 전에 자신의 정체성을 먼저 물어라!

“쌀사비팔” 이 말처럼 투자 성공의 비법을 명쾌하게 요약한 문장은 없다. 허나 명백함을 의심하라! 도대체 무엇이 싼 것인가? 주식을 놓고 그게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를 어떻게 판정한단 말인가? 객관적 기준이 있는가? 없다! 그렇다면 싸게 산다는 것이야말로 정말 헷갈리고 어려운 일일 수 있는 것이다. 천 명의 투자자가 천 개의 기준을 갖고 돈을 벌기 위해 시장에 나선다. 주식 시장을 항해하는데 뱃길을 밝혀줄 등대는 있는 것인가? 여기서 싸다 비싸다는 가치 문제로 귀결된다. 그 물건이 현재 가격이 물건이 갖고 있는 (내재)가치에 비해 싸다 비싸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는 곧 가치를 판단하는 문제로 환원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고?

시장에서 투자 판단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를 두 개로 본다.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주식투자자는 이 두 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두 가지 모두 선택하겠다고? 그것은 투자자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나락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르다. 어떤 주식이 싸다고 판정을 하는데 있어서 두 가지 분석은 극과 극을 달린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기업의 가치를 따지지 않는다. 지금 시점에서 주가가 내릴지 오를지에 대해 골몰한다. 반면 기본적 분석은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기술적 분석은 패턴 분석이다.

주가가 가치투자자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쌍 바닥 형태를 나타내면 하락이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판단을 보자. 왜 시장에서는 이런 판단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가? 이는 과거 주가 차트를 분석해 본 결과 백 프로 맞지는 않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주가가 올랐다는 사후적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해서 이번에 쌍 바닥 패턴이 나오면 주식을 사겠다는 신념을 갖게 되는 것이고, 그런 생각을 하고 투자에 임하는 사람이 바로 기술적 분석가이다.

주가 흐름에 대한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적 지표는 무수히 많다. 모든 기술적 분석이 지향하는 바는 어떻게 하면 확률이 높은 패턴을 찾아내느냐에 있다. 볼린저 밴드, 이동평균선, MACD 등 제반 기술적 지표는 모두 패턴 찾기에 소용이 되는 분석 툴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과거에 나온 주가 패턴은 현재에 다시 되풀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핵심이다. 해서 기술적 분석가들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 믿을 가졌기 때문에 역사학자나 고고학자에 가깝다.

그런데 시카고대 유진 파머 교수는 이런 기술적 분석에 입각한 투자에 대해 찬 물을 확 끼얹었다. 그는 주식의 움직임을 연구한 결과 랜덤워크 가설 내놨다. 주가는 술 먹은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갈짓자 걸음을 하기 때문에 과거 주가 패턴으로 미래 주가흐름을 예측하는 가치투자자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열흘 동안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내일 주가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자 모멘텀 투자(Momentum Investing) 를 하는 일군의 부류가 나타나서 주가는 랜덤워킹 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모멘텀 투자는 한번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 뽕을 뽑을 때까지 오르고, 하락세를 타는 주식은 끝 모르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 흐름을 잘 타면 신세를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멘텀 투자에 귀가 솔깃한 사람은 소나기가 한 나절 이상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급하게 오르던 주식도 하락하기 마련인데 과연 적기 매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 주식투자에서 승차보다 하차가 어려운 법인데 모멘텀 투자는 하차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것을 약점으로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한국 증시에서 99년 – 2000년 초반에 형성된 강력한 모멘텀은 IT 테마였다. 모멘텀은 분수처럼 뿜어져 올랐고 투자자들은 흥분했지만 모멘텀의 소멸도 절벽에 가까워서 돈을 번 개인투자자들이 있었는지 의문이다. 조금 벌고 크게 터졌다는 것이 IT테마주의 생장과 소멸을 지켜 본 가치투자자 뒤에 내려진 결론 아니던가? 근래에 정치 테마주가 만든 모멘텀은 과연 투자자들에게 진정코 많은 수익을 안겨 줬는가? 만원부터 시작해서 강력한 모멘텀의 도움을 받아 10만원까지 오른 주식이 있다고 할 때, 대부분의 투자자는 조금 이익을 내면서 샀다 팔기를 반복하다가 급락에 대처를 하지 못하고 큰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 다반사다. 최근 정치 테마주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이 일년 동안 1 조원이 넘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면 모멘텀 투자도 팔자 고치기 힘든 투자 방식이다.

기본적 분석의 전략 — 가치투자와 성장투자

기술적 분석이나 모멘텀 투자는 회사, 그 실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 즉 시세라는 무형의 실체가 무작위적으로 그려내는 궤적만 볼 뿐이다. 반면 가치투자는 현재 주가를 ‘내재가치’ 라는 실체를 계산해서 이와 비교하는 방식이다. 가치투자자가 가치투자자 추구하는 것은 저가매수다.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도출해 낸 내재가치와 현재가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성장투자는 미래에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증권을 찾는다. 을 쓴 하워드 막스에 의하면 성장투자는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의 중간쯤에 위치한 투자방식이라고 했다. 장밋빛 미래를 가진 기업을 찾아 나서는 투자자들. 잘 찾아낸 성장투자 주식이 주는 보상은 진실로 크다. 그래서 엘도라도를 찾는 모험가들처럼 성장의 성배를 찾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덕산하이메탈은 PER 수준이 50 배 이상에서 거래 되었다. 왜 이런 PER 수준이 시장에서 받아들여 졌는가? AMOLED 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2년 후엔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의 예측 때문이었다.

그런데 가치투자와 성장투자는 모두 미래를 대상으로 한다. 가치 투자자들은 현재 가치를 계산할 때 미래의 수익을 추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성장투자는 미래의 성장성을 찾는다. 해서 두 방식이 지향하는 바는 비슷하다. 투자자들은 가치투자보다 성장투자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생각해 보라. 대박이 그려지지 않는가? 드라마틱하다. 그러나 성공 확률은 과연 높은가? 성장투자가 리스크가 큰 반면 가치투자는 이익의 지속성을 중요시한다.

가치를 정확히 계산하고, 믿어라

가치투자에서 가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 부분이 잘못되면 모든 것이 틀어진다. 만일 당신이 가치를 만 원으로 평가했는데 7천 원에 살 수 있다고 가정하자. 당신의 판단은 옳은 것이다. 그런데 당장 당신은 수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시장가치가 5천원까지 떨어지면 어떤가? 시장은 내재가치와 무관하게 움직일 수도 있다. 만원의 가치가 있는 물건을 7천 원에 사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만일 5천 원에 살 수 있다면 더 좋은 일이 아닌가? 버핏은 무척 좋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일반투자자의 셈법은 결코 그렇지 않다. 가치를 크게 하회하는 하락이 발생하면 이 때부터 신념의 문제가 대두된다. 버핏은 내재가치를 계산하고, 그것을 믿으며 시장에서 가치투자자 주가 등락을 신경쓰지 않는다. 주가는 종내에 내재가치에 수렴한다는 신념을 확고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투자자들은 다르다.

자신이 산 주식이 하락하면 손실에 대한 불안이 증폭 되면서 시장이 맞고 내가 틀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엄습한다. 내재가치를 바라봐야 할 때 손실액을 보면서 한숨을 짓는다. 신념은 흔들린다. 주가가 빠지면 버핏은 더 싸게 살 기회라고 좋아하지만 내재가치에 대한 신념이 약한 투자자는 더 흔들리는 갈대가 된다. 하락의 막바지 국면은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구간이고 이 때 결국 투자자들은 대부분 주식을 내던진다. 바닥을 정확하게 콕 찍어내기 때문에 항상 내가 팔면 주식이 오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결국 가치를 정의하고 이를 믿는 자와 믿지 못하고 허둥대는 차이로 인해 수익의 차이를 결과물로 내놓는다.

‘가치투자에 대한 정확한 의견이 있어도 신념이 약하면 무용하다. 한편 가치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사람이 확고한 신념으로 밀어 붙이면 더 곤란하다.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의견과 이에 대한 굳센 믿음이 결합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워드 막스의 말이다.

가치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경우는 실제가치보다 싸게 살 때, 혹은 몰타기에 성공했을 때 이다.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로 샀는데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될 때 추가로 사는 행위가 물타기(Averaging down) 이다.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잡주(雜株)가 폭락했을 때 추가매수와 다르게 봐야 한다. 성공적 가치투자를 위해서는 스스로 내재가치를 정의할 줄 알아야 하며, 그 견해를 고수해야 한다. 물론 견해가 옳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가치가 저평가 된 상태이면서 미래 성장성도 높을 때

현재 시장 평균 PER 수준이 10 배라고 하자. 어떤 주식이 7배에 거래 된다면 그 주식은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 상태이다. 더군다나 이 기업이 내년에도 매우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런 주식은 성장형 가치투자 주식이 된다. 이런 종목을 발굴해서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야말로 가치투자의 핵심 기법이다.

이제 투자자로서 당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나는 기본적 분석을 핵심 매매방식으로 삼는가? 기술적 분석에 매진하는가? 모멘텀 투자자인가? 모멘텀 투자를 하다가 기본적 분석으로 돌아서거나, 기술적 분석으로 패턴 찾기에 골몰하면서 기본적 분석을 기웃거리는 행위는 둘 다에 정통하지도 못할뿐더러 헷갈리기 맞춤이다. 가장 첫 째가 자신에 맞는 기법을 골라야 하고, 그 기법을 고도화하는 일이다.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짬뽕 스타일 매매는 바람직하지 않다. 기본적 분석을 통해 기업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는 사람은 기술적 분석으로 낮은 가격을 탐색할 이유가 없다. 이미 기업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주식은 기술적 지표로 봐도 충분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기 때문이다. 버핏의 책상에 기술적 지표를 띄우는 컴퓨터 모니터가 없는 이유다. 투자자로서 당신의 정체성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당신은 가치투자자인가? 단기 투자자인가? 모멘텀 투자자인가? 성장주 투자자인가?

하워드 막스의 이 책은 가치투자자 라면 성경 혹은 육조단경처럼 옆에 두고 틈틈이 정독할 필요가 있다. 가치와 리스크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방어적 투자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주옥 같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투자에서 성공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막스가 20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글 이강연 포카라
인터넷 공간에서 '포카라' 필명으로 증권 블로그 및 를 운영하며 증권과 경제에 관한 글을 쓰고 있음. 기본적 분석에 입각한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오프라인에서 실전투자 강의 중. 서울대학교 졸업 (1984), 쌍용경제연구소, 유진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 역임. (현) 유진투자증권 근무 (저서) 포카라의 행동심리 투자전략 (가치투자자 2010)

가치투자자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분산 투자)를 믿지 않는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같은 투자자들은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 접근 방법은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에 최대한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합리적인 접근법일 수도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는 큰 손해를 보는 빠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대규모 급락에도 아주 편안하게 대응할 수 있고, 투자할 기업을 세부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연구조사를 충분하고 기꺼이 해낼 수 있는 경우에만 집중 투자 방식을 따라 해야 한다.

그렇긴 하지만, 여러 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각각의 펀드 매니저들이 얼마나 집중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얼마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접근 방식인지는 보장할 수 없다. 13F 신고서에 나타난 내용만을 바탕으로 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경향은 단일 종목에 대한 비중이 높은 투자자일수록 가치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가치 투자자들의 집중 투자

데이비드 아인혼의 그린라이트 캐피털은 포트폴리오 중 34%를 그린 배릭 파트너스(GRBK)에 투자하고 있다. 2014년 4분기부터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 주식 수는 2015년 2분기 2,410만 주로 정점을 찍었고, 그럼에도 비중이 증가한 것은 운용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인혼이 포트폴리오의 3분의 1 이상에서 한 종목으로 가져가고 있는 데는 그만큼 확신이 있음을 보여준다.

포트폴리오에서 한 종목의 비중이 높은 또 다른 가치 투자자는 프렘 왓사다.

왓사의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FFH)는 주식 포트폴리오에 아틀라스(ATCO)의 비중은 48%나 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일했던 데이비드 소콜이 이 회사의 임원으로 있다.

버핏의 버크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애플(AAPL)은 2020년 12월 말 기준, 43%를 차지하고 있다.

페어팩스와 버크셔는 주식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여러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종목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 비중이 커 보일 뿐이지, 다른 사업과 비교해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음으로, 버핏의 오른팔 멍거가 관리하는 데일리 저널 코퍼레이션(DJ)의 최대 포지션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로, 2020년 말 기준 거의 56%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13F 신고서에 따르면, 모니시 파브라이와 리루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였다. 이 신고서는 미국 주식 투자만을 다루고 있으며, 이 두 투자자가 상당한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전체 그림을 알 수 없다.

그렇긴 하지만, 미국에서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 3,000개 이상인 상황에서 한두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신고서에서 무언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2020년 말 기준, 마이크론이 파브라이의 미국 포트폴리오에서 66%, 리루의 경우 48%를 차지했다. 이들 가치 투자자는 가장 집중적인 주식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반면 성장주 헤지펀드의 매니저들은 훨씬 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각 종목의 비중은 10%를 넘지 않는다.

자료 출처: Rupert Hargreaves, "Value Hedge Funds Tend to Have More Concentrated Portfolios Than Growth F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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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벤저민 그레이엄 박성진

  • 現 이언투자자문 대표(CIO)
  • KAIST 경영공학 박사 과정 수료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나는 왜 가치투자자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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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 투자 고수 박성진 대표의

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돈 때문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될 자유, 그 누구도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돈에 대한 공부는 이제 생존의 기본 조건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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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치투자자 "넷플릭스 폭락 걱정 안해. 여전히 매력적"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 빌 나이그렌(Bill Nygren)이 넷플릭스 폭락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그렌은 "넷플릭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5% 가까이 폭락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하진 않는다"면서 "넷플릭스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가입자가 20만 명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 251만 명 증가도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분기 매출 역시 78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월가 전망치 79억 3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해당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기준 전일대비 25% 폭락한 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빌 나이그렌은 "넷플릭스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무너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 같은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면서 "가치투자자 향후 5년 안에 넷플릭스의 구독자와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넷플릭스가 이제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될 때가 왔다"면서 "가입자 수 감소로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면, 기본 구독료 인상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넷플릭스 역시 이날 실적 발표 당시 가입자들이 지인들에게 계정을 공유해 1분기 가입자 수가 크게 둔화됐다고 밝힌 바 가치투자자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억 명이 계정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3,000만 명이 미국과 캐나다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 나이그렌은 지난해부터 넷플릭스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CNBC와의 인터뷰 당시에는 "월가 전문가들이 넷플릭스를 잘 못 판단하고 있다"면서 "최근 가입자 수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치투자자 가치투자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넷플릭스 같은 기업을 당장의 숫자로만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넷플릭스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입자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1월 넷플릭스가 22% 가까이 폭락했을 당시에는 "넷플릭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면서 "넷플릭스의 주가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저렴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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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 빌 나이그렌(Bill Nygren)이 넷플릭스 폭락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그렌은 "넷플릭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5% 가까이 폭락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하진 않는다"면서 "넷플릭스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가입자가 20만 명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가치투자자 가치투자자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 251만 명 증가도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분기 매출 역시 78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월가 전망치 79억 3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해당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기준 전일대비 25% 폭락한 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빌 나이그렌은 "넷플릭스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무너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 같은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면서 "향후 5년 안에 넷플릭스의 구독자와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가치투자자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넷플릭스가 이제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될 때가 왔다"면서 "가입자 수 감소로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면, 기본 구독료 인상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넷플릭스 역시 이날 실적 발표 당시 가입자들이 지인들에게 계정을 공유해 1분기 가입자 수가 크게 둔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억 명이 계정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3,000만 명이 미국과 캐나다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 나이그렌은 지난해부터 넷플릭스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CNBC와의 인터뷰 당시에는 "월가 전문가들이 넷플릭스를 잘 못 판단하고 있다"면서 "최근 가입자 수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넷플릭스 같은 기업을 당장의 숫자로만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넷플릭스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입자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1월 넷플릭스가 22% 가까이 폭락했을 당시에는 "넷플릭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5배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면서 "넷플릭스의 주가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저렴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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