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과 파생상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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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면 업계나 바깥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장내 파생상품 시장이 많이 침체된 게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많고 ‘2005년 이전으로 되돌아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 수준으로.’ 2005년, 2010년… 여기 보시면 2005~2011년까지 이렇게 꾸준히 증가해온 그런 상태로 되돌아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저희들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지금의 파생상품 시장이 정말 침체된 거냐? 적절한 거냐?’ 그런 데에 대해서 저희들이 판단을 많이 했고, 여기 보시면 간단하게 한 가지만 써놨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지금 GDP순위로 11위인데 장내 파생상품 거래량은 12위입니다.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저희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예를 들면, 파생상품 거래는 12위인데 경제규모는 11위이고, 예를 들면 가처분 소득 18위, 그다음에 시가총액 14위, 여하튼 저희들이 한 12위 언저리에 있는 상태이고, 파생상품 시장도 그렇게 저희들이 볼 때는 그렇게 침체된 수준은 아니고 그렇게 급격한 활성화라든지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는 그런 것보다는 저희들이 질적인 내실화를 추구해야 되겠다.

증권과 파생상품

1.
금융위원회가 한동안 뜸을 들였던 파생상품시장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기대했지만 몇 년동안 금융위원회가 펼친 정책적 기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자료를 보면서 ‘궁여지책(窮餘之策)’이 떠올랐습니다. 언론사가 인용한 보도자료 보다 e-브리핑에 올라온 속기자료가 속내를 잘 표현합니다.

먼저 파생상품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적정한 수준의 안정화’로 이해합니다.

여기 보면 업계나 바깥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장내 파생상품 시장이 많이 침체된 게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많고 ‘2005년 이전으로 되돌아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 수준으로.’ 2005년, 2010년… 여기 보시면 2005~2011년까지 이렇게 증권과 파생상품 꾸준히 증가해온 그런 상태로 되돌아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저희들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지금의 파생상품 시장이 정말 침체된 거냐? 적절한 거냐?’ 그런 데에 대해서 저희들이 판단을 많이 했고, 여기 보시면 간단하게 한 가지만 써놨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지금 GDP순위로 11위인데 장내 파생상품 거래량은 12위입니다.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저희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예를 들면, 파생상품 거래는 12위인데 경제규모는 11위이고, 예를 들면 가처분 소득 18위, 그다음에 시가총액 14위, 여하튼 저희들이 한 12위 언저리에 있는 상태이고, 파생상품 시장도 그렇게 저희들이 볼 때는 그렇게 침체된 수준은 아니고 그렇게 급격한 활성화라든지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는 그런 것보다는 저희들이 질적인 내실화를 추구해야 되겠다.

과도한 개인투자자 규제는 어떻게 바라볼까요? 속된 표현을 쓰면 ‘우물안 활성화’입니다. 우물은 글러벌 스탠더드입니디만 무엇이 스탠더드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정책에 필요한 대상만을 가지고 오면 견강부회일텐데.

과거에는 ‘개인투자자에 의존한 그런 활성화는 자제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저희들이 ‘정말 이게 합리적이냐?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해서 저희들이 좀 모자란 게 있으면 좀 더 합리적으로 고쳐야겠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이번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래서 개인투자자에 대한 기본예탁금 이런 부분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최대한 저희들 나름대로는 헤지 전용계좌를 도입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기본예탁금 이런 부분을 규제하고 위험도가 낮은 옵션 매수,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최대한 완화해주기 위해서 노력은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들이 ‘파생상품 시장의 활성화를 개인투자자에게 의존하는 그런 방식으로는 가지 않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제도개선 방안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ELW시장은 여전히 규제유지론입니다.

‘ELW는 왜 이게 현급이 안 됐냐?’ ELW는 말씀하셨듯이 상당히 투기적인 요소가 많고, 그 거래의 투명성, 가격의 합리성, 객관성 이런 부분이 어떤 식으로든지 그걸… 확정적으로 보장하기가 무척 힘들고,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이익을 얻더라도 그 이익의 규모가 적당하냐?’ 그런 부분에 대한 논란이 전문가들 사이에 많습니다.

그래서 ELW 시장을 저희가 활성화하기보다는 오히려 개별주식 옵션시장을 활성화 증권과 파생상품 증권과 파생상품 해 나가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 그런 판단을 했고. 참고자료에 보시면 옵션과 ELW 시장 상품 간 비교 이런 것도 저희들이 넣었습니다.

개별주식 선물·옵션 활성화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개인투자가들의 공매도 문제, 공매도 거래수요 이런 부분도 어느 정도 좀 보완해 나갈 수 있다는 그런 측면에서도 저희들이 개별주식 옵션시장을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봐야 되겠다는 것이고요.

이런 발표때문에 기자 한분이 과거 발언을 놓고 증권과 파생상품 질문을 했습니다. 결국 앞으로 시장과 협상할 여지를 정책적 수단을 가지고 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를 테면 ‘하나를 풀어주고 하나를 옥좨는’ 협상입니다.

거래승수 하나 더 여쭈려고 하는데요. 2년 전에는 ‘거래승수를 내리는 방안을 절대 검토 안 한다.’고 했다가 지금 다시 이야기가 나왔는데, 배경이나 국제적인 상황이 달라졌는지 이런 게 반영이 된 건지, 아니면 입장이 달라진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들이 뭐 어떤 예단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고, 이렇게… 저희들이 이제 여러 가지 판단을 해 볼 때 이런 여러 가지 파생에 관한 여러 가지 제도들이 과거에 부작용이 있어서 기본예탁금이라든지 거래승수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을 갖다가 옥죄어 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저희들이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국제적인 기준을 고려해서 완화할 부분은 찾아서 그냥 완화해 드리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절대 안 한다고 했는데, 그런 차원으로 보더라도 지금 우리가 지금의 상황, 지금의 파생상품시장을 두고 ‘과연 이 상태로 그대로 갈 것이냐?’ 과거에 안 하기로 한 그런 것을 떠나서 지금 이 상태에서 우리 시장을 보고, 우리 제도를 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보고, ‘투자자보호’라는 측면을 봐서 풀어줄 것은 풀어주고, 건전화시키기 위해서 강화할 부분은 강화해 나가겠다, 이게 이 방안의 저희들 기본 목적입니다.

그래서 거래승수도 저희들이 살펴보니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홍콩이나 여러 군데 비교해 보면, 저희들이 조금 더 강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완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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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비관적으로 정책을 읽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삼성증권 전균위원입니다. 장내파생시장 정책을 부분적으로 기대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KOSPI200 상품 거래승수 인하 – KOSPI200 선물·옵션의 거래승수를 기존 계약당 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하할 예정임. Mini KOSPI200 선물·옵션의 거래승수 역시 기존 계약당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함. 현재 KOSPI200 지수선물 250.00pt를 기준으로 1계약당 명목거래대금이 12,500천원이지만 거래승수 인하 후에는 62,500천원으로 낮아짐. Mini KOSPI200 지수선물의 경우 동일 가격으로 25,000천원에서 12,500천원으로 낮아짐. KOSPI200 지수옵션 프리미엄 3.00pt를 기준으로 명목거래대금이 1,500천원에서 750천원으로 낮아짐. 거래승수 인하로 KOSPI200 선물·옵션의 유동성이 일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개인투자자 진입규제 단계적 완화 – 옵션매수에 대한 진입규제를 완화한 측면이 신규투자자의 시장진입을 보다 활발하게 유인할 수 있는 조치로 판단됨. 헤지전용계좌의 경우 보유자산의 기준과 대용가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조치가 수립되어야만 개인투자자들의 활용이 구체화될 것임.

NH투자증권의 최창규 위원은 세부적인 정책을 분석합니다. 이중 헤지 전용계좌는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전일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 증권과 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이 발표되었다. 크게 파생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과 평가 부분에서는 과열에서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거래비중이 높고 상장상품 수가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개선 방안은 다양한 파생상품이 거래될 수 있도록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 맞춰져 있다. 이 중 수요측면에서 새로운 제도인 헤지 전용계좌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 내용은 투자자가 보유한 현물자산 범위 내에서 헤지 목적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할 경우에는 기본예탁금 적용을 배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의문이 남는다. 현물에 대한 헤지수단이 다양하지 않아 이점이 크지 않다. 현물 포지션 헤지를 위해 별도 계좌를 개설할 투자자 층도 넓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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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기초 파생상품을 정리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ETF 기초 파생상품의 개념은 간단하다. ETF를 기초로 한 선물과 옵션 등인데 개별주식 파생상품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가장 많은 ETF 기초 선물이 거래되는 One Chicago 거래소는 개별주식선물을 거래하는 선물거래소이다.
ETF 기초 선물은 One Chicago의 285개 종목을 제외하면 대만과 홍콩 정도만 상장되어 있다. ETF 기초 옵션은 SPY ETF를 기초로 하는 옵션의 20일 일평균 거래량이 313만계약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글로벌 ETF 기초 파생상품의 1차적인 타겟이 되었고 유동성도 풍부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발표로 든 생각! 시장이 바라는 과거로의 회귀는 없었습니다. 정책적인 연속성을 생각하면 정권이 바뀌더라도 없을 듯 합니다. 규제에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해외파생시장에 투자하는 규모는 점점 커질 듯 합니다.

투자자들의 해외시장 진출 러시는 코스피200옵션 변동사항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옵션 일평균 거래량은 1997년 3만1890계약에서 2011년 1480만 계약까지 급등했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태들과 제도로 상황은 반전됐고 결국 작년 기준, 거래량이 10위권 밖을 넘어서게 됐다.

더불어 금융투자협회에 의하면 국내 투자자 해외 선물투자 거래대금은 2012년 1조1800억달러에서부터 1조6900억달러(2013), 1조8500억달러(2014), 2조4600억달러(2015)로 점차 늘더니 올해 9월을 기준으로 5조7000억달러까지 껑충 뛰었다.
파생상품 해외투자 ‘우르르’…국내 증권사들 ‘한숨’

증권과 파생상품

파생상품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올해 증권사들이 150조원이 넘는 대규모 파생상품 발생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발행잔액이 1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쏠림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시장상황이 급변할 경우 투자자 손실을 넘어 해당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위협할 소지까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지가 15일 연초 공시된 국내 주요증권사의 파생상품 발행 예정금액을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10개 증권사의 파생상품 발행 예정금액만도 14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증권사들의 물량을 합칠 경우 증권업계가 예상하고 있는 금액은 150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상품에 만기가 있기 때문에 이 금액이 발행잔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주가연계증권이나 파생결합증권에서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으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규모는 99조6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물량 가운데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한 ELS 발행잔량은 지난 1월 19일 기준 37조원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H지수 하락으로 이미 4조원 넘는 물량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대형 금융사 파생결합증권 판매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H지수가 7000선 밑으로 떨어지면 이들 8개사가 판매한 파생결합증권에서만 4조589억원 어치가 손실구간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H지수 7000~6000선 수준에서 추가로 손실가능 구간에 들어갈 물량이 5조9756억원이나 됐다.

금융당국은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증권과 파생상품 있지만 현재는 증권사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증권사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 9월말 기준 486.7%이다. 중국 증시가 하락세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6월말 기준 467.2%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NCR은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눈 금액이며 486.7%는 위험액 보다 영업용순자본이 4.86배 많다는 의미다. 경영개선 권고 기준은 150%다.

ELS 상품 특성상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즉시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과도한 대응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는 이유다. 대부분 ELS 상품은 만기 전까지 특정시점에서 가격과 상관 없이 만기 시 일정가격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보장받는 구조다. 따라서 H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해도 만기 시 주가가 회복되면 투자자들은 약정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ELS 같은 파생금융상품을 발행하는 증권사는 옵션을 통해 변동성을 헤지한다. 헤지가 완벽하게 돼 있다면 ELS의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증권사가 손해를 볼 가능성은 없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 변동 시 마다 헤지 비율을 다시 계산해서 선물옵션 등 헤지자산을 사거나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증권사들은 100% 헤지하지는 못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 향후 H지수가 추가적으로 급락하면 헤지 대상인 옵션 수요가 몰려 헤지가 안될 수는 있다"며 "현재로서는 증권사들이 H지수 ELS 변동성을 모두 헤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 파생상품 발행 예정 금액 / 표=시사저널 ·시사비즈 작성

한편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ELS 12조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7조5600억, 파생결합사채(DLB) 1조7800억원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에 인수된 대우증권도 ELS 14조7700억원, ELB 1조5700억원, DLB 9000억원, DLS 2조2200억원을 새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DLB 2조원, ELS 13조원, ELB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고 한국투자증권은 ELB 3조5000억원,ELS 9조원, 주식워런트증권 8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ELS 7조원, DLB 3조원 등이다.

증권투자업계 관계자는 "해외 증시와 유가 등 기초자산들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증권사들이 현재 가격이 바닥으로 보고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성을 높인 상품이라 이 시기 파생상품들의 위험구간은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지는 804호부터 이현정 기자의 이판사판을 진행합니다. 이현정 기자의 이판사판은 알아두면 도움 되는 아니면 알아두면 좋을지도 모르는 법 이야기를 쉽게 소개하는 법률 코너입니다. 여러분 바쁘죠? 결론부터 말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쉽게 소개하는 만큼 모든 내용을 다 다룰 수는 없다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끔 무서운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지난 호에 생존과 행복을 위해 금융투자상품 중 증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 내 투자성향을 생각해봤을 때 ‘ 아직 딱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네 ’ 라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위험성이 있는 파생상품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

▲자료= 이현정 기자

▲자료= 이현정 기자

파생상품이란 , 기초자산 (Underlying Asset) 의 가격변동에 따라 그 가치인 손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 원래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그렇지만 현재는 고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며 과도한 투기적 거래나 시장조작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파생상품에는 장내파생상품과 장외파생상품이 있습니다 .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선도 , 옵션 , 스왑 3 가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지난 호에서 금융투자상품을 설명하며 투자성 , 즉 원금손실가능성의 유무가 증권과 파생상품 차이점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증권과 파생상품 했습니다 . 증권은 단순히 100 만원이 있으면 0 원까지 밖에 잃지 못하는 상품이었습니다 . 하지만 파생상품은 다릅니다 . 파생상품은 100 만원이 있더라도 손실이 0 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n 원까지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파생상품은 증권과는 다르게 ‘ 추가지급의무 ’ 가 있다는 것입니다 .

◆ 파생상품 중 선도 ( 先導 , Forward)

▲자료= 이현정 기자

▲자료= 이현정 기자

선도는 현재 시점에서 합의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기초자산을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저희 할머니는 농사를 하십니다 . 하지만 매년 풍작일지 흉작일지 몰라 불안해 합니다 . 농산물을 유통하는 유통업자 또한 매년 가격이 달라져 불안해 합니다 . 이런 두 부류의 농민과 유통업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선도입니다 . 배추 한 통에 500 원과 같이 일정한 가격을 정합니다 . 이렇게 되면 앞으로 어떤 결과가 있어도 농민은 배추를 적당한 가격에 팔 수 있습니다 . 유통업자 또한 적정한 가격에 배추를 사서 유통이 가능해집니다 . 이렇듯 서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가격으로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 이렇듯 모두에게 좋지만 더욱 강력한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 파생상품의 거래방식은 배추를 사는 유통업자는 매입자가 계약을 체결할 때 전액을 지불하지 않고 , 일부만 증거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금보다 더 큰 규모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선도를 통해 가격변동은 사라집니다 . 하지만 모두가 계약을 이행하는 건 아니죠 . 실제로는 배추 가격이 오르거나 떨어졌을 때 , 농민이나 유통업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 그럼 선도는 너무 위험한 거 아니야 ? 그럼 선물 !

선도가 가격변동을 제거해 위험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 계약이 완전히 이행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 선물 ( 先物 , Futures)’ 이 생겼습니다 . 선물은 공인된 거래소에서 표준화된 대상물을 거래하는 선도계약입니다 . 앞서 말한 선도와는 달리 거래방법 , 계약단위 , 만기일 등이 거래소에 의해 표준화 · 정형화돼 있습니다 . 거래소가 계약이행을 보증하므로 신용위험도 없습니다 . 또한 만기일에 정산하지 않고 거래소를 통해 매일 정산합니다 .

◆ 옵션 (Options) 은 뭐야 ?

▲자료= 이현정 기자

▲자료= 이현정 기자

옵션은 미래의 일정 시점에 약정된 가격으로 ,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 (call) 또는 팔 수 있는 권리인 풋 (put) 를 사고 파는 계약입니다 . 이 때 매수자가 옵션이라는 권리를 취득하는 대신에 그 대가로 매도자에게 지급하는 대금을 ‘ 프리미엄 (premium)’ 이라고 합니다 . 예를 들어 , 광운대신문사가 회사라고 생각해봅시다 . 광운대신문사 주식을 1 년 후 10 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 가격이 1 만원이라면 사실 건가요 ? 1 년 후 광운대신문사 주식의 가격이 10 만원 미만이라면 콜은 휴지조각이 됩니다 . 그러나 10 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오른다면 콜을 산 사람은 이익을 얻게 되며 , 콜을 판 사람은 손해를 보고 광운대신문사 주식을 매수해 이를 10 만원에 넘겨주거나 차액을 정산해 지불해야 합니다 . 이론상으로는 옵션 매수자의 손실은 제한적이고 수익은 무제한인 반면 , 옵션 매도자는 손실은 무제한이고 수익은 제한적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옵션 매수자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이고 , 매도자는 증권 회사 등의 기관 투자자가 많습니다 .

▲자료= 이현정 기자

▲자료= 이현정 기자

스왑은 스왑당사자가 미리 약정한 방식에 따라 미래의 일정 기간 동안 금전 등을 서로 교환하기로 약정한 계약입니다 . 스왑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경향이 강해 표준화가 어렵습니다 . 장내에서 거래하는 경우도 소수 있긴 하지만 , 대부분 장외시장에서만 거래됩니다 . 통화스왑 (CRS, Currency swap) 은 스왑의 한 종류입니다 . 일정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원화를 미국에 주고 , 미국은 우리에게 달러화를 줍니다 . 만기일에 미리 약정해 둔 환율에 의해 다시 원화와 달러화를 복구시키는 것이죠 .

지난 호에서 증권 , 이번 호에서 파생상품을 다뤄 여러분은 이제 대부분의 금융투자상품은 아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들의 생존과 행복을 위해 금융투자상품을 고를 수 있는 틀을 습득하신 거죠 . 상품설명서를 보면 증권과 파생상품 상품마다 다루는 종목 , 품목 등 세부 내용은 다 다를 것입니다 . 여러분들의 관심과 흥미 , 미래에 대한 본인의 소견과 투자 성향을 파악해 생존과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증권과 파생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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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리치
    • 승인 2009.05.07 10:15
    • 호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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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에 대한 허용범위가 다양화되면서 증권사들의 상품들과 운영에 변화가 일고 있다. 영역을 확장한 파생상품의 경우 아직 일반 소비자에게는 파생결합증권(DLS)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산가에게는 입소문이 나고 있는 만큼 증권사들은 DLS와 ELS 등 특별한 수익으로 불황을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유가증권과 파생금융상품이 결합된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연계해 정해진 방법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을 회피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근 DLS의 기본이 되는 기초자산이 주식, 채권, 통화, 신용위험지표, 일반상품(금, 원유, 곡물, 철강 등)으로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근래들어 많이 판매된 DLS상품은 기초자산으로 신용위험지표를 이용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되는 특정 회사에서 정해진 기간(보통 1∼2년) 내에 파산이나 채무불이행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원래 수익률 5∼6%에 위험 프리미엄 을 더해 금리를 지급한다. 우량회사의 기초자산을 선별해 잘만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공모 발행된 우리투자증권의 신용파생연계 DLS에는 총 167억5000만 원이 몰렸다. 모집 예정액 300억 원을 채우지 못했지만 지난부터 극심해진 경기불황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결과라는 반응이다.
      우리투자증권의 DLS 111호는 대한항공㈜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회사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한 3개월 마다 연 8.1%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시 투자금액 전액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DLS 112호는 환헤지형 DLS 상품으로 향후 3개월 내 환율 변동 위험을 없애고자 할 때 환헤지 하고자 하는 금액만큼 이 상품을 가입하면 환차손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삼성증권의 ‘삼성 WTI 원유 파생 펀드’는 실물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WTI 원유선물에 투자한다. 보통 WTI원유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의 경우 모두 단위형인 구조화상품으로 가입과 환매가 제한적인 반면 이 상품은 추가형으로 언제든지 가입과 환매가 자유로운 게 특징이다.
      해외 ETF 등을 활용한 WTI 투자는 환위험에 노출되는데 비해 삼성WTI펀드는 해외 선물투자분에 대해 전액 환헷지를 하기 때문에 WTI선물가격의 변화만 살펴보면 된다.
      대우증권의 ‘그린코리아 주식형 마스터랩’은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탄소배출권 등 녹색성장기업에 투자자자금을 알아서 투자한다. 녹색성장산업은 대부분 기술도입기 또는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 달리 자산편입에 제한이 없어 적극적인 자산배분 및 운용이 가능하고 투자자가 직접 계좌조회를 통해 운용현황과 잔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예탁자산(1000만 원)을 초과하는 현금에 대해서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당일 출금 할 수 있다.
      대우증권 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녹색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녹색성장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자통법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거나 침체에 빠졌던 펀드상품도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증권과 파생상품 있다.
      현대증권은 자통법 이후 1년여에 걸쳐 개발한 통합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이번 통합 리스크관리시스템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신용리스크 관리 시스템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 ▲유동성리스크 관리시스템 전면적 재구축 ▲운영리스크 측정 시스템 새로이 구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독립적으로 장외파생상품 처리를 할 수 있는 장외파생 처리엔진 자체 개발에 성공해 향후 신규 사업 및 신규상품에 대한 검증 및 시장리스크 측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UBS IT 코리아 주식형펀드’는 에너지 테마를 곁들인 IT 전문 펀드로 IT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스타일이다. IT산업 자체 내에서의 위험 분산을 위해 코스닥 종목 비중을 30% 정도 유지하고 반도체, 통신,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테마업종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 운용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경쟁력 높은 코스닥 IT 유망 종목에 폭넓게 투자하면서 휴대폰, LCD, 반도체 등 주력 IT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5대 은행, 5년간 파생상품 팔아 수수료 2조 벌어”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최근 5년간 파생상품을 팔아 거둔 수수료가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규모 손실로 논란이 불거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397억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 8월초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거둬들인 파생결합상품 판매 수수료는 1조9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을 편입해 만든 신탁과 펀드 상품 등이 포함됐다.

      전체 판매 건수는 460만건, 금액은 모두 208조원에 달했다.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주가연계증권신탁(ELT) 상품으로 172조 어치가 팔렸다. 다음으로 주가연계펀드(ELF)가 21조원, 파생결합펀드(DLF) 9조3105억원, 파생결합증권신탁(DLT) 4조7618억원 순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54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도 지난달 7일 기준 4323억원의 수입을 나타냈다. 판매 수수료가 가장 적었던 지난 2016년(2078억원) 수준과 비교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2년새 3385억원(163%)이나 급증한 셈이다.

      파생상품을 가장 많이 판 곳은 국민은행으로 5년간 75조 어치를 팔아 7495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이어 하나은행은 4850억원, 신한은행 3299억원, 우리은행 2924억원, 농협은행 123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DLF를 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올 7월말까지 397억원의 수수료를 거둬들였다. 하나은행이 227억원, 우리은행이 170억원이었다. 이 두 은행이 지난해부터 판매한 DLF는 4조567억원 규모로 전체(4조7462억원)의 85%에 달했다.

      이들 은행은 판매수수료율도 꾸준히 올렸다. 하나은행의 DLF 판매수수료율은 2016년 0.67%에서 올해 0.99%까지 상승했고, 우리은행도 2015년 0.2%에서 지난해부터 1%대로 올라갔다.

      고용진 증권과 파생상품 의원은 “은행에서 초고위험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은행의 파생결합상품 판매 과정에 불완전 판매는 없었는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구제와 제도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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