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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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투자 정보 중
몇 가지 신뢰할 만한 경로 정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일상 재테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투자를 위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전략을 제안해 본다. 이 네 가지를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숙지하고 일상에 적용시켜 나간다면 분명 부자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마음 관리다. 손실의 고통은 이익이 주는 기쁨보다 2배가 크다고 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주식시장에서 중도 포기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멘털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를 할 때 우리는 이런 말을 한다. “내가 가진 주식은 절대 안 떨어져. 이 회사는 CEO도 훌륭하고, 매출도 좋고, 비즈니스 모델도 괜찮아. 내 분석은 정확해.” 그러나 경제와 개별 기업은 별개가 아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거시경제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땐 “지금은 용가리 통뼈도 못 버티는 시절이야. 이 또한 다 지나간다.”라고 스스로 마음을 관리한다면 분명 견디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시간 관리다. 보통 직장인들은 바쁘다 보니 재테크를 모른 채 월급에서 소비하고 남은 걸 저축하며 살고 있다. 그렇게 살다가 아차! 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는데 바로 누가 뭐 해서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다. ‘나는 뭐 했지’라며 상대적 박탈감이 들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리고 공부 좀 하고 재테크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공부 계획은 금세 휘발돼 사라진다. 이렇게 몇 번의 사이클을 돌다 보면 동료와 자산 격차가 심하게 나버리고 흘러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비장하게 무리해서 재테크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좋겠다.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꾸준히 재테크를 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는 정보 관리다. 투자를 위한 정보는 무수히 많다. 지금도 계속 생산된 정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모든 정보를 입수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내 손에 들어온다 해도 좋은 정보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기 쉽지 않다. 모든 걸 다 알 필요는 없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신뢰할 만한 경로를 세팅하고 맥락적 사고를 통해 인사이트를 찾으려 노력하자.
① 경제신문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본다. 다소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종이신문을 추천하고 싶다. 고전의 단단한 힘을 느끼기엔 종이신문만 한 것도 없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는 빠르고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스크랩해 두기도 좋다.
② 증권사 리포트
각 증권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네이버>증권>리서치 또는 한경 컨센서스(consensus.hankyung.com)에서 시황, 투자, 종목, 산업, 경제, 채권 분야의 리포트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③ 인베스팅닷컴(kr.investing.com)
해외 증시에 대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각 나라 지수, 환율,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배당 스케줄 등 글로벌시장 동향을 빠르게 볼 수 있다.
④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때 활용하는 사이트다.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지만, IPO 관련 소식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며 주주 동호회 메뉴 게시글은 공모주 청약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된다.
⑤ 빅카인즈(www.bigkinds.or.kr)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만든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 일간지, 방송사 등으로부터 뉴스를 수집해 빅데이터로 분석한 리포트가 많다.
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기업 공시를 모아놓은 곳이다. 공시란 기업이 사업 내용이나 재무 상황, 영업실적 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를 말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몇 번 읽다 보면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지난 달 과외를 통해 40만원을 벌은 우리학교 경영학과 3학년 Y군은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이 40만원으로 한 달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매달 나오는 핸드폰 요금 내랴, 교통비 내랴,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비용대랴, 잦은 조 모임으로 학교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 하랴… 돈 쓸 일은 많은데 수입은 고정되어 있다. 부모님께 손 벌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지금 과외 하나 하는 것도 바쁜 마당에 새로운 과외를 구할 여력도 없다.

이때 Y군은 요새 한창 주식이 뜨고 있다는 얘기를 떠올린다. 주가가 2,000 선을 넘었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고, 최근 들어 “대한민국 20대, 재태크에 미쳐라”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라는 소리도 들은 것 같다.

“주식을 통해서 돈을 모아 보는 건 어떨까?”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쉽지만 않다.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종자 돈이 필요 할 듯 한데 지금 가지고 있는 40만원은 턱 없이 부족해 보이고, 우리대학 필수 과목 ‘회계원리’를 듣고 ‘기업재무’도 들었지만 섣부르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엔 뭔가 모르는 게 더 많은 것만 같다. 돈 쓸 일은 언제나 많은데, 정작 쓸 수 있는 돈은 부족한 상태… 다름아닌 우리들의 일상이자 좀처럼 타개하기 힘든 현실이 아닐까?

길고도 짧았던 지난 여름 방학 동안 우리나라 증권 시장은 그 어떤 때보다 후끈 달아 올랐다. 연중 상한가를 선회하더니 급기야는 지난 7월 24일 KOSPI(코스피)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주가가 국내 증권 거래 이후 최초로 2,000선을 돌파했다.

이렇듯 너나 할 것 없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들에게 재테크는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까? 이를 쉽사리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자 2004년부터 모였다는 ‘부자 동아리’로 부터 어느 정도의 시사점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우리대학 재테크 동아리 ‘부자 동아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지닌 연세 경영인들을 위한 유용한 재테크 정보들을 알아 본다.

현재 우리대학 대표 재테크 동아리를 꼽자면 ‘부자 동아리’가 있다. 물론 그 이외의 재무 동아리들도 YIG, YFL 등이 존재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익률 개선을 목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동아리는 부자 동아리가 유일하다.

YIG의 장창규 회장은 “우리도 주식 투자를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을 공부 하기 위해서”만 한다고 밝혔다. 주식 투자를 통해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는 장창규 회장의 말은 다른 재무 학회들과의 입장이 비슷했다.

이렇듯 주식이나 재테크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고, 관련 산업을 공부하기 위한 학회로는 현재 YIG, YFL, CFRC, YVIC 등이 있다. 2학기 리크루팅이 끝난 곳이 대부분이지만 다음 학기 리크루팅 시즌에 지원해 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YIG YFL
CFRC YVIC

이에 비해서 부자 동아리는 실제 수익률을 관리하면서 가치 투자를 목적으로 둔 재테크 동아리이다. “수익률이 높을 때에는 31% 나오기도 했다”는 부자 동아리의 박상원 회장은 “돈을 ‘버는 방법’ 이 아니라 돈을 ‘모으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부자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 시중에 많은 책들이 나와있고, 이와 관련된 이론을 배우는 수업들이 개설되어 있지만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부자 동아리 회장으로부터 주식 투자 전 숙지해야 할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사항들을 물어보았다. (단, 여기서 주식 투자는 가치 투자를 지향한다.)

첫째,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투자에 대한 서적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상원 회장은 투자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줄 책들로 특히 다음 3권의 책들을 추천 해 주었다.

둘째,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치 투자는 기업의 가치 평가(Valuation)에서 시작하며 가치 평가는 재무제표 분석 없이는 불가능하다.
‘회계원리,’ ‘기업재무,’ 그리고 ‘기업분석과 가치평가’ 등의 수업을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이번 학기 수강 신청을 못 했다거나 지금 당장 주식 투자를 해야만 한다면 앞서 소개한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에도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다.

학회나 동아리를 통해서든, 아니면 혼자서 하든 어느 정도 준비가 갖추어졌다면 이제는 실제로 주식 투자를 해보아야 한다.

앞서 말한 Y군의 케이스에 대해서 박상원 회장은 간략하게나마 다음과 같이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Y모군의 경우 과외소득으로 얻은 40만원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활비를 줄여야만 할 것이다. 따라서 40만원 중 20만원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나머지 20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한다.

1) 간접 투자를 할 시에는…
투자를 위해 남겨둔 20만원 중 10만원은 적립식 펀드에 가입을 하고, 나머지 10만원은 주택청약예금에 투자를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한다.

2) 직접 투자를 할 시에는…
관심 산업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고, 질적, 양적 분석을 통해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를 구한 후 3년 뒤 기업 가치를 추정 한 후 현재 주가와 비교하여 미래가의 30~50%선 보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매입하는 방식으로 한다.

직접 투자시 필요한 기업 분석의 경우 부자 동아리에서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다같이펀드’를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생들에게는 주식 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돈도 시간도 여전히 부족할 따름이다. 이에 대한 정보 또한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어떤 이는 학생이 다른 회사의 가치를 위해서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주식 투자를 할 시간에 공부 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느냐는 얘기다. 물론 재테크를 하느냐 안 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분명한 점은 최근 몇 개월 사이 주식 투자를 위한 여건이 과거에 비해 급속도로 진전된 것은 사실이다.

주식은 종자 돈 마련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실물 경제를 체험하고, 이론을 적용시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본다면 중독성이 강하고 투기를 목적으로 언제든지 운용 가능한 수단이기도 하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살려주식시오.' "'살려주세요" 그리고 '주식'의 합성어일까. 유쾌하지만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이 책의 제목을 듣고 책의 저자를 인터뷰하고 싶어졌다. 당연히 주식에 대한 책일 것이라 기대했기에 적어도 경제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거나 경제신문 기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 저자는 조금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살려주식시오'의 저자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정신과 의사' 인 박종석이었다.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정신과 의사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일하고 있는 그는 벌써 책을 3권이나 출판한 기성 작가다. 저작 활동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투자가 겸 자문활동, 그리고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한때 주식 중독에 빠져 좌절을 겪었던 박종석 원장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투자 심리를 다룬 를 저술했다.

Q. 의대에 진학한 계기가 궁금하다.
80년대생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박 원장은 1981년 10월 생이다). 중고등학교 때 IMF위기를 겪은 세대들은 경제적 붕괴가 가족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생생히 겪었다. 흙수저 집안의 외동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가 의사였고, 부모님도 간절히 바랬다. 법대에 가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나는 큰 시험에 항상 긴장하고, 공포증이 있는 편이라 사법고시와 고시원 생활을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Q. 정신건강의학으로 전공을 정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개인적으로 예상치 못한 일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과 짧은 시간에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숙고한 뒤 계획을 짜서 적응하는 분야가 더 잘 맞다고 생각해서 정신과와 재활의학과를 두고 고민했다.
그 중 정신과를 선택한 것은, 개인적으로 가족과 친한 친구 중에 우울증을 겪은 사람이 많았고, 그런 질환이 주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나와 내 주변의 삶에 더 공감해주고 행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싶어 정신과를 택하게 됏다.

Q. 는 어떤 책인가?
심리 전문가가 쓴 경제입문서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부끄러운 내 실패의 기록이라고 얘기하고 싶기도 하다. 주식투자 초보자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될 실수와 자만심, 그리고 자책과 후회를 기술했다.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 입장에서, 투자종목이나 투자법이 아닌 투자하는 '사람'의 불안과 충동, 욕망 등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에도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투자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지는,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아가는 작업이다. 투자란 결국 자신의 불안과 타인의 불안에 공감하고 이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Q. 투자 전문가가 아닌 정신과의사가 주식 관련 책을 썼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2020년 초반 신사임당 유튜브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다. 처음엔 자신 없고 뜬금없다고 여겼지만, 나처럼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준비 없이 주식을 하면 이렇게 망한다는 반면교사를 주고 싶었다.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 자격이 있어도, 멘털 관리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이런 과정을 거친다는 걸 알려줌으로써 지금 투자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작은 웃음을 주고 싶었다. 주식에 크게 실패했던 정신과의사로서 초보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 생각조차 자만일수 있지만, 수없이 많은 날들을 내 자신과 환자들의 주식투자 문제로 고민해왔다. 유감스럽게도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초보자다. 이들에게 전문가가 아닌, 같은 경험을 한 동료로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었다.

Q. 책 내용 중 "심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나 다른 정보보다 이런 심리에 주목한 이유가 따로 있나?
물론 재무제표나 회계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는 절대 투자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투자에도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투자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지는,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아가는 작업이다. 투자란 결국 자신의 불안과 타인의 불안에 공감하고 이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박종석 원장의 주식투자 심리의 법칙서.

Q. 책에서 주식중독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리는등 주식투자에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다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다.
부동산을 샀고, 개원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에서 다시 주식투자를 고려했다. 2020년 4월쯤 코로나19 팬데믹 패닉으로 코스피가 1450대까지 과대 낙폭한 시점이라 당시에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내가 주식에 실패했던 건 주식이나 종목이 나빠서가 아니라 내가 부족해서였다. 예전보다는 성장했고 준비됐다고 느꼈기에 다시 도전했다. 단, 투자방식이 예전보다는 훨씬 계획적이었고 치밀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기에 시행착오를 겪지만,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Q. 학창시절이 궁금하다.
'세란극회'라는 의대 연극반 활동을 했다. 무척 소심하고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조발표도 못하고 실습때는 항상 뒤로 숨는 학생이었는데 연극반 덕에 적극성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발성법이나, 방송에서 떨지 않고 인터뷰 할 수 있게 된 것도 그 덕분인 것 같다.

Q. 의대생들이 재학시절 어떤 역량을 키우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나?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본과 4학년이 돼서야 확신하게 됐다. 의사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가진 학생도 있지만 나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과 모호한 정체성을 가진 학생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의대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의와 관심을 외부나 미래가 아니라, 나 자신과 오늘에 집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얼마나 빨리' '정확하고 솔직하게' 깨닫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또한 시험이나, 진로, 미래 등 불안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Q. 의대생에게 경제 공부를 권하는지 궁금하다. 또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달라?
반드시 경제와 회계를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가계부를 꼭 써보고 경제관련 교양서적과 유튜브 채널 몇 개는 구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제신문 한 개는 꼭 오프라인으로 읽어보고, 이코노미스트 저널도 매주 구독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본업은 정신과의사다. 정신과의사로서 특별히 더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
타인의 말을 아주 오랫동안, 인내하며 들어주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능력, 때로는 이성이나 팩트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에 더 집중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루 종일 환자 30명의 우울한 얘기를 들어도 그날 밤 쉽게 까먹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삶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의사로서의 본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신과의사로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 소아나 노인분야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있고, 최소 20년은 더 정신과 의사로 지내고 싶은 바람이다. 작가와 벤처기업 투자가 겸 자문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고, 그외 유튜브 활동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50대가 되면 여행 다니면서 글을 쓰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싶고 웹소설이나 웹툰에도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닥터프렌즈'와 '우리동산' 선생님들께 정말 많은 영감을 받고 배우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방송하고 글쓰는 의사로서, 동료와 후배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를 열어준 , (유튜브)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주식투자를 하고 싶거나 막 시작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주식초보자를 위한 책

-자기소개
저는 2013년 100권의 투자도서를 읽고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주식투자를 해오며 공부하고 경험했던 지난 7년간의 핵심을 이 전자책에 담아내었습니다.
현재 일 방문자 2~3천명의 여행 및 투자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이외에도 경제적자유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늘려가기 위한 노력중입니다.


- 학력/경력사항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졸업
前 벽산건설 토목사업팀
前 세부퍼시픽항공 여객영업부 주임
前 이스타항공 여객본부 대리
(現)중화항공 여객영업부 팀장
(現)여행/투자 블로거 운영중 (일방문자 2,000~3,000명)

- 주식투자 전자책 집필의도
저는 30대 초반 직장생활도중 ‘월급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7년이상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 주변에는 투자를 하고있는 지인도 없었고, 이공계열을 전공한덕에 경제분야에 문외한이었습니다.
막상 주식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이 투자를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고 의지는 충분하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분들을 위해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투자는 하고 있으나 잘못된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는 초보자 분들에게도 좋은 내용입니다.
그 당시 저에게 누군가 코칭을 해주며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더 빠르게 투자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적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주식투자 전자책 목적
주식을 단순히 사고파는 증권으로 여기며 트레이더처럼 도박하듯이 투자하여 손해를 보는 개인투자자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됩니다.
무리하게 빚을 끌어 한방을 노리는 투자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투자하지 않고 올바른 정석투자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세지
특정비법이나 화려한 기술적인 분석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특정 종목 추천도 없습니다.
그런 비기나 특정 기법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구매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잘 다루지 않는 심리와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어떤 투자를 피해야하는지, 어떠한 기업과 동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A4용지 53P 분량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링크를 드립니다. (구글DOCS)

PC와 모바일에서 링크를 통해 문서를 자유롭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상품은 '오프라인 레슨'이 아닌 전자책(PDF형태) 판매'입니다. (별도의 레슨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Prologue – 처음 투자를 결심한 당신에게

1.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가?
2. 주식 회사란 무엇인가?
3. 투자의 시작 및 공부방법 추천
4. 그럼에도 투자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들
5. 주식투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6. 올바른 투자습관
7. 주식회사 가치평가방법
8. 좋은 기업이란?
9. 나는 이렇게까지 해봤다
10. 결국은 마인드

KDI 경제정보센터

1인 1증권계좌 시대다. 지난해 코로나19 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팬데믹으로 인한 저금리와 유동성 장세로 올해는 더욱 예금에서 주식으로 ‘머니 무브’가 이어졌다. 그러나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투자를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누구나 사두기만 하면 돈을 벌었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이슈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홀연히 투자의 세계를 떠나야 할 것인가.
미국의 유명 가치주 펀드인 트위디 브라운의 크리스토퍼 브라운 사장은 자신의 저서 『가치투자의 비밀』에서 주식투자 수익의 80~90%는 전체 보유 기간의 2~7% 기간에 발생한다고 언급한다. 즉, 이 2~7% 기간에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투자자로서 시장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게 더 편한 전략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투자를 녹여 내리면 된다. 즉 일상 재테커(재테크를 하는 사람)로 다시 태어나 보자.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금융맹 탈출을 위한 안내서’를 통해 금융과 투자에 대해 배운 지식을 동원하면 가능하다.

무수히 많은 투자 정보 중
몇 가지 신뢰할 만한 경로 정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일상 재테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투자를 위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전략을 제안해 본다. 이 네 가지를 숙지하고 일상에 적용시켜 나간다면 분명 부자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마음 관리다. 손실의 고통은 이익이 주는 기쁨보다 2배가 크다고 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주식시장에서 중도 포기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멘털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를 할 때 우리는 이런 말을 한다. “내가 가진 주식은 절대 안 떨어져. 이 회사는 CEO도 훌륭하고, 매출도 좋고, 비즈니스 모델도 괜찮아. 내 분석은 정확해.” 그러나 경제와 개별 기업은 별개가 아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거시경제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땐 “지금은 용가리 통뼈도 못 버티는 시절이야. 이 또한 다 지나간다.”라고 스스로 마음을 관리한다면 분명 견디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시간 관리다. 보통 직장인들은 바쁘다 보니 재테크를 모른 채 월급에서 소비하고 남은 걸 저축하며 살고 있다. 그렇게 살다가 아차! 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는데 바로 누가 뭐 해서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다. ‘나는 뭐 했지’라며 상대적 박탈감이 들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리고 공부 좀 하고 재테크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공부 계획은 금세 휘발돼 사라진다. 이렇게 몇 번의 사이클을 돌다 보면 동료와 자산 격차가 심하게 나버리고 흘러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비장하게 무리해서 재테크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좋겠다.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꾸준히 재테크를 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는 정보 관리다. 투자를 위한 정보는 무수히 많다. 지금도 계속 생산된 정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모든 정보를 입수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내 손에 들어온다 해도 좋은 정보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기 쉽지 않다. 모든 걸 다 알 필요는 없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신뢰할 만한 경로를 세팅하고 맥락적 사고를 통해 인사이트를 찾으려 노력하자.
① 경제신문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본다. 다소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종이신문을 추천하고 싶다. 고전의 단단한 힘을 느끼기엔 종이신문만 한 것도 없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는 빠르고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스크랩해 두기도 좋다.
② 증권사 리포트
각 증권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네이버>증권>리서치 또는 한경 컨센서스(consensus.hankyung.com)에서 시황, 투자, 종목, 산업, 경제, 채권 분야의 리포트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③ 인베스팅닷컴(kr.investing.com)
해외 증시에 대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각 나라 지수, 환율,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배당 스케줄 등 글로벌시장 동향을 빠르게 볼 수 있다.
④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주식 투자를 시작하다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때 활용하는 사이트다. 비상장 주식 거래 사이트지만, IPO 관련 소식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며 주주 동호회 메뉴 게시글은 공모주 청약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된다.
⑤ 빅카인즈(www.bigkinds.or.kr)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만든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 일간지, 방송사 등으로부터 뉴스를 수집해 빅데이터로 분석한 리포트가 많다.
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기업 공시를 모아놓은 곳이다. 공시란 기업이 사업 내용이나 재무 상황, 영업실적 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를 말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몇 번 읽다 보면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다.

조금이라도 내 돈을 직접 투자하고
시장을 관찰하며 감을 익히는 게 중요

넷째는 실행 관리다. 투자란 결국 수익을 거둬야 의미가 있다. 경제를 공부하는 게 재미있고 기업을 분석하는 게 신난다고 해도 투자와 직결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는 양과 자산의 크기가 정비례한다면 매일 공부만 하라고 하겠다. 하지만 공부는 투자 판단의 참고자료일 뿐이다. 일정 수준의 개념 공부가 마무리됐으면 일단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행해 보자. 조금이라도 내 돈을 투자하면서 배우고, 사람과 시장을 관찰하면서 감을 익히는 게 더 중요하다. 내 생각을 토대로 판단하는 투자 연습을 통해 작은 성공의 히스토리를 쌓아보자.
자, 이제 금융문맹에서 탈출하고 일상 투자자로서의 자격도 갖췄으니 투자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자. 시작하는 그 시점보다 시작했다는 그 자체가 더 의미 있다. 어려웠던 재테크에 조금이나마 등불이 됐다면 글쓴이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이 글이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투자생활의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동안 ‘금융맹 탈출을 위한 안내서’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쥬니의 주식투자 이야기_ 주식투자를 시작하다

당신은 파이프 라인이 다각화 되었는가? 이 질문은 월급 말고 돈이 들어오는 곳이 있느냐는 질문이다. 만약 월급 말고 다른 곳에서 돈이 들어온다면 돈이 얼마가 들어오든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해 본 사람만이 안다. 특히 주식투자로 파이프라인을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다.

예수금 확보

나는 아내의 반대로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접었다. 파이프 라인 만들기를 포기했었다. 그러던 중 대단한 반전이 일어났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이 그것이다. 주식시장 폭락에 아내의 마음이 바뀌었다. 주식투자를 시작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아내와 돈 이야기를 한 이후 새마을 금고 거치식 예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었다. 2020년 3월 19일이 만기였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날이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의 바닥이었다. 만기가 되어서 아내와 나는 새마을 금고에 가서 돈을 찾았다. 내 명의 4천, 아내 명의 4천 이렇게 해서 약 8천 만원의 현금이 확보 되었다. 우리는 각자 따로 투자하기로 했다. 나중에 내 계좌로 합쳐지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각자 주식을 시작했다.

바닥을 잡지 못하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바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려고 유튜브 채널 여러 개를 보면서 공부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찐바닥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1500을 뚫고 1300까지 내려올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선은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데 하루가 다르게 주가가 올랐다. 일주일만에 지수가 120 가까이 올랐다. 10% 조금 안 되게 오른 것이다. 그러자 유튜버들은 데드켓 바운스라는 말로 지금은 투자 시점이 아니라고 했다. 데드켓 바운스는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 잠깐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을 믿고 또 기다리기로 했다. 시장은 강하게 말아 올리고 있었고 나의 속은 타들어갔다. 다음은 2020년 5월 24일 나의 계좌 상황이다.

주식투자 현황

가장 속을 많이 타게 한 종목은 아마존이었다. 마침 미국 장도 같이 보고 있었는데 아마존이 저점에서 거의 60%가 오르는 것을 보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 때 나는 4천만 원 중에서 약 천이백 정도를 한국 주식 조금, 미국 주식 조금 이렇게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었다. 나의 투자 수익률은 5%도 안 되는데 아마존이 그 짧은 시간에 60% 상승한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장을 확인하면서 좌절했다. 상실감이 들었다. 투자도 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그 돈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 그 기분은 하루 종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가 눈에 들어오다

나의 주식투자 분투는 그 때부터 시작되었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한국이나 미국이나 시장은 50%, 60% 오르고 있는데 내 계좌 수익률은 10% 내외였다. 참을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개설해서 주식투자 관련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테슬라가 눈에 들어왔다. 그 때는 테슬라가 분할 전 850$ 내외의 가격을 형성했을 때다. 그 때 나는 2천만 원이 넘는 예수금을 가지고 있었다.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테슬라를 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 사면서 결단을 내렸다. 한국 주식을 다 팔고 테슬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168X5=840$ 이 때 테슬라 가격은 840$ 정도였다. 저점에서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절대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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