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별 투자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8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출처=박범수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자산별 투자 방법

* 출연: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미국, 세차례 금리 인상에도 물가 상승세 꺾이지 않는 것이 이슈"

"국제 유가 하락 및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 조금 눌리는 느낌..4분기 물가상승세 둔화 전망"

"국제 유가, 러-우 전쟁 직전 자산별 투자 방법 수준..수요의 둔화에 대한 우려 반영"

"인플레이션 개선 기대감 있는 반면 전반적 성장 둔화로 디플레이션 악재 작용할 수도"

"미국 연준 'STOP & GO'는 하지 않겠다 표현..성장보다 물가에 초점 맞춰 금리 인상"

"다음주 FOMC, 시장에선 80% 확률로 0.75%p 인상 예상"

"주식 투자, 과거의 패턴보다 기업 펀더멘탈에 집중할 때"

"부채가 낮은 기업, 현금 보유 비중이 많은 기업 주목"

"분산 투자해야..주식, 채권, 원자재, 달러 등"

"4분기에 물가상승세 고점 찍으면 연준 금리 인상 속도도 조절 가능"

"심각한 경기 침체보다는 경기 둔화로 끝나지 않을까 예상“

오건영 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인플레이션이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데요. 지금 어떻게 보세요? 지금 지표만 보면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일단 지표로만 설명을 드리면 한국의 소비자 물가가 6%고요. 그다음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9%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 40년 넘게 이렇게 많이 오른 적이 없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한 가지 문제가 뭐냐 하면 6%나 9%의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 한국은행같은 경우는 작년 8월부터 기준 금리 인상을 하고 있었고 미국 같은 경우도 지난 3월부터 해서 벌써 0.25, 0.5, 0.75까지 세 가지 스텝을 밟았는데도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게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상당히 지금 우려감이 커지는 건 사실인데요. 한 가지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에 국제 유가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하락한 게 있고요. 그거 하나가 있고. 물가 지수도 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지수 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 1년 후나 향후 5년 후의 물가 지수는 어떻게 될까. 이걸 느끼는 지수들이 있는데 이게 조금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나서요. 시장에서는 4분기 정도 되면 물가상승세도 살짝 둔화되지 않겠는가 이런 전망들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현재도 물가 상승세에 대해서는 아직은 쉽게 생각할 부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 중요한 말씀을 한 세 가지 해주셔서 다 하나하나 궁금한데 원자재 가격은 낮아지는 거는요. 경기 침체 우려 때문에 그런 건가요? 아니면 객관적인 상황 자체가 회복되고 있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공급망에서 약간 풀려나오는 것은 분명히 있는데요. 그것보다도 방금 전에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강합니다. 하나 샘플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은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한 100달러 정도로 올라오긴 있는데 지난주 목요일정도에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92불까지도 하락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92라는 숫자가 어떤 걸 의미하냐 하면 2월 24일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있었거든요. 그 전쟁 하기 직전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92불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92불을 기록한다는 건뭐냐 하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후에 끌어올린 걸 전부 다 밀어 내렸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공급망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국제 유가가 이렇게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뭔가 다른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건데요. 그건 수요의 둔화에 대한 우려 이걸 반영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주춤한건데요.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지만 그 이면에는 오히려 성장 둔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자리하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아무것도 밖의 대외적 요건이 좋아진 것도 없는데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일정 부분은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다시 경기에 대한 어떤 기대감이 올라가면 또다시 솟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 말씀을 드리면 OPEC 플러스 같은 경우도 산유국들이죠. OPEC 플러스 같은 경우도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넘어가서 자산별 투자 방법 별 성과가 없었다고 하지만 지난 6월에 이미기존보다는 약간 증산한 바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공급망에서 조금씩 조금씩 작년보다는 풀려나오는 것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분명한 시장에서는 공급망 사이즈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게 됐을 때는 이게 물가를 전반적으로 눌러주는 압력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러면 인플레이션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생길 수 있지만 전반적인 성장 둔화로 인한 결국에는 새로운 오히려 인플레이션 너머로 있는 디플레이션으로 작용하는 그런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지금 당장은 아닌데요. 이게 결국에는 경기 침체로 넘어가는 순간 과거 2008년에도 그랬습니다. 기름값이 그때 당시 배럴당 145원까지 올라갔었는데 금융 위기와 같은 충격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가 너무 빠르게 떨어지니까 오히려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빨리 전이가 됐거든요.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겠지만 결국 우리가 경기 침체를 바라본다는 것은 시차를 두고서 물가가 안정이 된다 이런 이야기인데 물가 안정이 꼭 좋은 게 아니라 성장을 밀어내리면서 물가가 안정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연준이라든지 미국 행정부에서는 성장의 둔화를 최소화하면서 물가를 잡을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고민을 하고 있을지라도요. 지금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물가를 잡겠다 이렇게 결심을 한 거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워딩을 해주셨는데요. 연준에서도 올해 초에는 어떻게 이야기했냐 하면 성장 둔화 없이 성장을 건드리는 것 없이 물가만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게 되면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넌센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가 굉장히 높겠고요. 난센스라는 이야기는 물가 잡으려는 의지가 강하지 않구나.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쉽게 보지는 않는구나 이런 식으로 시그널링을 보내는 게 되니까 그러면 물가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어지겠죠. 정책 당국의 의지를 보여줄 필요 있는데 그러면 코멘트를 조금씩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바꿔지냐 하면 실업률이 약간은 오르더라도 물가를 잡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표현을 쓰다가 최근에는 어떤 이야기까지 했냐면 약간의 경기 침체가 찾아 온다. 경기 침체가 안 온다고 보장할 수는없다. 이런 표현까지 썼고요. 가장 최근에 나온 이야기는 스톱 앤 고는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뭐냐 하면 과거에도 보면 물가가 올라 갈 때 쯤에 물가가 올라가다가 이걸 누르잖아요. 물가 상승세가 주춤해지면 오케이, 물가는 잡혔으니까 경기 부양을 위해서 물가를 낮추자. 결국 달려가다가 조금 잡히는 것 같으면 스톱, 또 달려가다가 조금 잡히는 것 같으면 스톱 이렇게 하니까 이걸 스톱 앤 고라고 하거든요. 마치 약을 먹다가 몸이 좋아지니까 약을 뚝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또 재발하는 거죠. 확실히 잡을 때까지 놔둬야 하는데. 연준에서 하는 이야기가 스톱 앤 고는 하지 않도록 자산별 투자 방법 하겠다이런 표현까지 하고 있습니다.

스톱 앤 고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에는요. 이게 안 올리는 건 스톱입니까? 아닙니까? 예를 들면 더 올리지 않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안 올리는 것은 스톱에 들어가는 거고요.

그러면 계속 올리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죠. 이런 케이스죠. 시장에서 예를 들어서 물가 상승세가 조금만 둔화되면 예를 들어 9.1이 8.9로 둔화됐다. 그러면 금리 인상을 멈추나? 이런 기대가 생겨날 수 있거든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지난 10여 년 동안은 그런 패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장에 신경을 더 많이 썼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성장보다는 물가에 초점을 맞추겠다. 스톱 앤 고는 하지 않겠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발본색원한 다음에 발본색원한 다음에 무언가 성장에 대한 부양을 준비하겠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약간의 물가 상승 둔화에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물가는 반드시 잡겠다, 이런 이야기라면 이번에 FOMC 28일인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현재 시장에서는요. 원래 지난주만 해도 0.5%를 올리냐 0.75%를 올리냐 이게 이슈가 됐다가 지난주에 소비자 물가 지수가 9.1이 나오니까 0.75나 1%냐 이 이야기까지 바뀌어 나갔습니다. 지금 현재 시장에서 바라보는 건 80% 정도의 확률로 0.75% 정도를 인상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현재로서 현재 상황에서 크게 변화가 없다면 0.75% 정도의 기준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 전문가가 아니시니까 제가 이걸 여쭤보는 게 부적절한 것 같아도 0.75로 올린다면 1이 될까 걱정했는데 0.75로 올리는 것도 정말 자이언트 스텝 아닙니까? 말 그대로?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런데 1을 올릴까 하다가 0.75을 올린다니까 어제오늘 주식 시장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영향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당연히 그런 영향들이 작용하고요. 왜냐하면 1%를 올릴 것 같다고 이야기하니까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거든요. 그런데 1%까지는 조금 심한 거 아니냐. 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금 일제히 반등을 했었던 겁니다. 그런데 하나 말씀을 드리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금리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간다는 것은 시장이 분명히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 말씀을 드릴 게 여태까지는 지난 10여 년 동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별로없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이야기는 인플레이션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는 거거든요. 물가가 오른다는 말도 되지만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는 이야기인데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 걸 막아줄 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강한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요. 주식 시장이 조금 흔들린다고 해도 밑에서 이걸 유동성 공급을 해서 받쳐주거나 이런 쿠션 역할을 해주는 걸 기대하기 쉽지 않죠. 그래서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께 물론 전문가는 아니지만 하나 말씀드릴 것은 과거의 패턴을 보면서 지금도 똑같이 그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기 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보다 더 집중을 하는 게 자산별 투자 방법 중요할 것 같다 이런 조언을 드려봅니다.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어느 분야인지 여쭤보면 안 될까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제가 섹터까지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금리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는 시즌이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는 금리가 상승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요. 부채가 많은 기업이 받는 타격이 훨씬 더 큽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반대편에서 부채가 없는 기업들, 부채 비율이 낮은 기업들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좀 부각이되는 경우들이 있겠죠. 그러면 현금의 보유 비중이 많은 기업들. 캐시 플로우가 튼튼한 기업들. 이런 쪽을 좀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같고요. 현재도 이런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만 봐도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 성과가 탁월한 편이다, 이렇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거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물가는 경기를 약간 희생하더라도 잡겠다 이런 강한 의지라면 언제쯤 잡히고 거시적으로어떻게 경기가 흘러갈 것으로 보세요? 내년까지도 쳐다본다면.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일단 첫 번째는요. 물론 물가 상승세가 언제쯤 잡힌다 확언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 중앙은행에서는 기준 금리를 연말까지 미국에서는 3.5%를 좀 넘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미국의 소비 지표가 조금씩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미국의 소비를 자극하는 것은 보조금이나 낮은 금리 그리고 올라버린 자산 가격, 이런 것들이 작용하고 있는데 지금 자산 가격이 흔들리고 있고 보조금은 안 주죠. 금리까지 오르 물가까지 뛰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차를 두고 수요가 조금씩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겠죠. 이게 조금 과도하게 해석하면 경기침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그러면 수요 사이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조금씩 둔화시켜쥬는 그런 것은 되는 거고요. 여기에 기준 금리 인상의 스탠스가강해지게 됐을 때는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더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예측하기 참 어려운 부분은 물가가 빠르게 내려오면 좋은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경우 이전쟁이 장기화 됐었을 때 물가가 하락할 때 물가 하락의 속도를 굉장히 느리게 가져가는 이런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장에서는 3분기 말 4분기 초 정도는 물가가 피크 아웃, 피크 아웃이라는 건 고점을 찍고 그때부터는 완만한 속도로 내리지 않겠는가 그렇게 보고 있고요. 물가 상승세가 어느 정도 확실하게 잡혔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그때 연준의 스탠스, 중앙은행의 스탠스도 바뀌어 나갈 수 있겠죠. 그래서 아직까지는 물가의 고점을 단기간에 다가온다고 확언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단계입니다.

아까 스톱 앤 고 말씀하셨는데 완전히 잡기 전까지는 금리를 다시 내리거나 이런 일은 없을 거 아닙니까?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이게 70년대가 그렇습니다. 70년대에도 물가가 잡힐 만하니까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물가 상승세가 10년 이상 이어졌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톱 앤 고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중간에 예를 들어서 물가가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 게 아니라 목표치인 2%로 확실하게 들어왔고 단순히 하루 이틀 들어와 있는 게 아니라 이게 꾸준히 현상태로 유지가 될 것이다.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자체를 발본색원할 것이다. 이 느낌이 들 때까지는 현재의 긴축적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한다고 봐야겠죠.

그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면 자산 가격도 장기적으로 침체됐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런 가능성이 열려는 있습니다. 무조건 그렇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성장이라든지요. 아니면 기업의 실적이라든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 혁신이나 여러 가지 요인을 볼 수 있겠지만 금리 사이드에서는 당분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가 되거든요. 이렇게 됐을 때는 자산 가격도 약간 은좀 장기적으로 침체 우려, 이런 것들도 같이 열어두면서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콘셉트에서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말씀하셨으니까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분산 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지금 같은 경우는 참 어려운 게 많은 분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 고정관념은 주식 채권을 나눠서 투자한다는 콘셉트입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는요.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빠졌거든요. 주가가 빠지면 주식 시장은 어려운데 금리까지 어려워지면 채권 시장도 어렵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요. 주식 채권 분산 투자한 케이스가 굉장히 어려웠던 케이스였습니다. 이럴 때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원자재를 담아야 할 필요가 있고요. 원자재를 담으면서 지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 않습니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면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예를 들어 달러화 같은 것을 담을 수가 있겠죠. 그래서 하나 말씀드릴 건 포트폴리오를 기본처럼 주식 채권으로 머무를 게 아니라 넓게 깔아두시는 다양한 자산들을 가져가시는 게 1번이고요. 두 번째는.

거기에 물론 주식도 포함된다는 거죠?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을 깔아가시는 게 되게 중요하고요. 단순히 지금만 보고 가는 게 아니라 국면이 계속해서 바꿔나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여러 국면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해서는요. 시점을 조금씩 나눠서 투자하는 우리가 그거는 세 글자로 정립식이라는 표현을 쓰겠죠.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자산을 적립식으로 조금씩 쌓아나가면서 이후에 상황 변화를 보면서 조금씩 자산의 분비 비중을 바꾸는 그런 전략을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을 봐서 조금 더 유리한 상품 쪽으로 늘리라는 말씀이시죠?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국면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거든요.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원자재.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달러, 이렇게 같이 가져가시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향후 하반기. 그러니까 사분기에는 좀 낮을 것이다 이런 전망들은 어떤 것에서 나오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가상승세가 고점을 찍게 되고요. 물가 상승세가 고점을 찍게 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도 어느 정도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실제 시장에서 바라보는 것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내년 1분기 정도에는 종료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과거하고 다른 건 연준에서 그런 걸 굉장히 친절하게 가이드를 아주 뚜렷하게 해줍니다. 몇 퍼센트까지 올릴 겁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또 어느 정도 힌트까지 주고 있냐 하면 일부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 금리 인상으로 해서 물가가 잡히면 그때는 오히려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어느 정도 높은 금리를 미리 선반영해서 3, 4분기까지는 실물 경제가 매우 힘들다가 그이후에 만약 물가가 잡히는 모습들이 나타나면 연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들도 나타날 수 있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의 고용지표 라든지 아니면 미국의 저축 같은 경우는 여전히 탄탄한 편입니다. 그러면 이 정도라면 아주 심각한 경기 침체보다도 오히려 물가가 좀 잡혔을 때는 새로운 성장에 대한 도모가 가능하지 않겠냐, 이런 낙관론들이 조금씩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다만 아직까지는 물가 상승이 어떻게 되는지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기 침체가 그렇게 초장기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현재는 보고 있는 입장이 아주 심각한 경기 침체보다는 마일드한 경기 침체일 가능성을 보는 외국계 아이비라고하죠. 그 투자은행들의 뷰가 강한편이고요. 그것보다도 오히려 경기 침체보다는 좀 덜하게 경기 둔화 정도로 끝나지 않겠나 그렇게 좀.

경기 둔화나 마일드한 경기 침체로 갈것이다.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 정도 입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거시적으로 봤을 때 이번 4분기가 실질적으로 경기가 가장 침체돼 있지만 자산 가격은 선반영해서 오를 수 있는 가능성. 이렇게 말씀하신 걸 기계적으로 해석하면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만약에 물가 상승세라든지 아니면 성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대로 유지가 자산별 투자 방법 된다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될수 있는데요. 그런데 지금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케이스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장은 빠르게 둔화되면 물가도 그 속도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런 전쟁 같은 것들이 성장은 둔화시키는데 물가 상승세는 되게 느리게 내려오는 만드는 방법이 있거든요. 이렇게 됐을 때는 올해 4분기라고그렇게 예측한다고 하는 게 사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라든지요.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다 됐는데, 지금 그럼 최고의 예측 불가능하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외부 변수는 러시아 전쟁이다 이렇게봐도 되는 건가요?

◀ 오건영/신한은행 WM 컨설팅센터 부부장 ▶

그렇습니다. 러시아 전쟁하고요. 이런 것들이 인플레이션을 갖다가 장기화시켰을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커지는 게 가장 큰우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도 이렇게 지금 계속 고전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어느 정도 풀려나가는 것도 기대해야 하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산 재분배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우리는 값비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특정 자산에 올인하기보다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합리적인 자산 배분과 정기적인 리밸런싱(재분배) 원칙을 지켜야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기의 기간을 거치는 동안 자산 재분배를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실제 사례를 비교해 보자.

2007년 1월부터 1억원을 3년간 투자하여 정기적으로 자산 배분을 한 중소기업 이 부장의 성공사례와 수익률에 대한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으로 투자 상품에 올인한 대기업 김 과장의 실패사례를 소개한다.( 참고)

자산 배분을 잘 한 중소기업 이 부장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원금을 지킬 수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자산 배분으로 정기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구사한 결과, 현재 이 부장의 자산 평가금액은 1억4500만원으로 포트폴리오 수익률 45%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 김 과장은 2007년 10월 차이나펀드 신드롬을 좇아 주식형 펀드에 올인한 후 리밸런싱 전략 없이 투자자산 비중을 100%로 유지한 결과 2008년 10월 기준으로 자산이 반 토막 났고, 2009년 10월 현재 자산은 9000만원으로 원금은 고사하고 포트폴리오 수익률 -10%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자산 배분에 의한 정기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구사하면 주가가 올랐을 때는 투자자산 비중을 낮추고, 반대로 주가가 빠졌을 때는 투자자산 비중을 늘린다는 투자의 원칙을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다. 위 두 사람의 사례는 합리적인 자산 배분과 정기적인 리밸런싱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 하겠다.

최적의 자산 자산별 투자 방법 배분을 하기 위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짜야 할까? 그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개별 투자자의 위험 수준에 적합한 과학적 방법론인 ‘포트폴리오 이론’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포트폴리오 이론은 1952년에 발표된 마코위츠(H.Markowitz)의 자산 배분 방법론으로, ‘두 가지 자산에 투자하면 손실률은 두 자산의 손실위험 평균보다 낮다’는 데 근거를 둔 효율적 투자선(Efficient Frontier) 분석방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참고)

위험과 기대수익은 비례하므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X점에 위치한다고 가정해 보자. X점은 동일한 위험에서 더 높은 기대수익이 가능한 포트폴리오(Z점)와 동일한 기대수익률에서 더 낮은 위험이 가능한 포트폴리오(Y점)가 존재한다. 효율적 투자선은 바로 효율적 프론티어(A에서 B까지의 빨간색 선상)에서 Y~Z구간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들이 선호하는 위험 수준을 변경하지 않으려 한다. 자연히 X점과 동일한 위험 수준하에서 최대의 기대수익률을 가져다주는 효율적 포트폴리오인 Z점을 최적 포트폴리오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감안해 실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당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 참고)

투자 성향 따라 모델 포트폴리오 활용

자산 배분 전략을 짤 때는 개인별 위험 수용 수준을 보여주는 투자 성향과 관련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다.

에서 보듯이 2000년 1월부터 2008년 말까지 유동성(예금), 대안(원자재, 곡물 등), 채권, 주식 등 자산별 투자 수익률을 근거로 개인의 투자 성향별 모델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 이렇게 5가지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 (안정형은 시장금리 정도의 확정된 수익을 추구하며 원금이 보장되는 자산 배분의 성향으로, 위험 노출이 거의 없는 유동성과 예금에 100%의 비중으로 자산을 배분하므로 에서 그래프를 생략했다.)

자산 배분에 앞서 투자자는 먼저 본인의 투자 성향을 진단하여 위 모델 포트폴리오에 맞춰 자산 배분 비중을 정한다. 이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또는 목표 수익률이 초과됐을 때 정기적으로 자산 배분 비중을 조정하면 된다.

합리적인 자산 배분은 성공적인 투자 관리의 첫걸음이자 투자 성과의 대부분을 결정한다. 개인의 목표에 적합한 자산 배분을 통해 장기 투자하면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운용 성과의 90% 이상이 종목 선정이나 투자의 시기 선택보다는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자산 배분에 의해 좌우되었다. 실제로 미국의 대형 연기금 운용 성과에 대해 1983년부터 10년간의 수익률을 조사해 보았더니 어느 종목에 투자하였는가, 언제 투자하였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자산을 배분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졌다고 한다.

'깨지기 쉬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아주 기초적인 격언이 새삼스럽게 중요하게 다가온다.

템플턴 프랭클린의 창업자인 템플턴 경의 이야기처럼 여러 종류의 자산을 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분산투자에 의해 투자위험을 감소시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산별 투자 방법

박범수

출처=바이낸스KR 웹사이트 캡처

출처=바이낸스KR 웹사이트 캡처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해 한국 사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지만, 업계에서는 바이낸스가 다시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말한다. 실제 바이낸스는 올해 초 국내 연예기획사, 게임사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바이낸스가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가정할 때 주로 거론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기존에 투자해 설립한 바이낸스 유한회사를 활용하거나 다른 하나는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인수하는 방법이다.

먼저 바이낸스가 투자해 지난 2019년 설립한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 문을 닫았다. 2년여가 지난 지금도 해당 법인은 등기상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직접 찾아가 보니, 바이낸스KR이 아닌 다른 기업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2020년 12월까지 바이낸스와 오더북(매수·매도 주문목록)을 공유하는 거래소 서비스 바이낸스KR을 운영한 회사다.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등기상 주소로 기재된 건물. 출처=박범수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등기상 주소로 기재된 건물. 출처=박범수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는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주소에 19일 방문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아닌 ‘FIF 인터내셔날’이라는 다른 회사가 있었다.

출처=박범수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출처=박범수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FIF 인터내셔날 측에 문의한 결과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2020년 8월 우리가 들어온 이후로 이곳에 없었다. FIF는 바이낸스 유한회사와 무관한 회사”라며 “이곳으로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우편물과 소포가 와서 번거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6~7개월 전 즈음 채권자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찾아와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어디로 이전했는지’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KR 서비스가 종료된 시점이 2020년 12월인 만큼 바이낸스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도중에 새로운 회사가 등기부상 주소에 입주해 영업하고 있었던 셈이다. 가 확인한 결과, 19일에도 바이낸스 유한회사 앞으로 우편물이 와 있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가 바이낸스 유한회사의)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므로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바이낸스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를 이용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 외에 국내 거래소를 인수하는 형태도 업계에서는 유력하게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낸스가 코인마켓 거래소와 접촉하고 있는 걸로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낸스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을 발급받으려고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실명계정이 없는 코인마켓 거래소를 인수해 직접 원화마켓 운영에 눈독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운영하던 바이낸스KR은 2020년 12월 거래량 저조를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바이낸스도 지난해 8월 원화 거래와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종료하며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철수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자산별 투자 방법 교수) 부자는 지위를 상속받는 특권층이 아니라 진취적인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부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회를 찾아서 성공을 성취해야 한다. 지난 20세기 말부터 일어난 기술의 진보와 첨단 금융기법들이 산업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사회의 진보를 이끌어 왔다. 부자들은 스스로 자산관리 전문가이면서 모범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여러 다양한 수준의 규범을 준수한다.

부자들은 어떤 사람인가?

세계 부자보고서는 전체 재산 중에서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부자(HNWIs: High Net Worth Individuals)를 구분한다. 분류기준을 보면 HNWIs는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Very HNWI는 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Ultra HNWI는 3000만 달러 이상이다.

부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세계의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금의 운영은 글로벌 경기동향, 국가별 경제성장률과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 등에 예민하다. 불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부를 지키거나 키우는 데 집중하면서 다양한 투자수단을 사용한다.

부자들의 특징으로 첫째, 남성들이 세계 부자의 90% 이상이다.

둘째, 대부분 성공하는 과정에서 점차 교육수준을 높여왔다. 20세기 초까지 교육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1950년대 이후 교육수준이 중시되고 있다.

셋째, 고가 사치품에 대한 소비를 자유롭게 한다. 부유해질수록 소비가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진다.

넷째, 상속보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부자가 되었다.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은 재산의 유지와 축적, 노후 준비 수단으로 활용된다. 주식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중심의 사회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현금이나 예금은 경제변동 시 투자와 긴급 지출에 대비하는 예비적 수단으로 보유한다. 유럽과 미국은 주식을 선호하지만, 동양은 부동산을 선호한다. 과거 디플레이션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일본은 현금이나 예금의 보유비율이 높다. 국내는 현금이나 예금, 주식, 부동산, 채권, 그리고 기타 금융상품의 순으로 선호한다.

부자의 라이프스타일은 다르다

진정한 부자는 경제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자세에서도 매우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부자는 돈의 사용법, 재산 파악과 계산 능력, 시간적인 여유, 사회에 대한 봉사, 소중한 것을 중시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아간다. 소유하고 있는 부를 남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면 살아간다. 가족의 우애와 친구 간의 우정도 소중한 삶의 목표로 중시한다.

부자가 되면 일반인이 얻기 어려운 4가지 효과를 얻는다. 그것은 부유층을 상대하면서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마셜효과,’ 부의 성장으로 관심층이 증가하는 ‘로젠효과’, 외부환경의 개선에 따른 ‘마틴효과,’ 사회의 양극화에 의한 ‘마태효과’ 등이 나타난다. 부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돈이 돈을 버는 승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돈은 중산층이 될 때까지 행복을 주지만 그 이후에 행복에 대한 기여도는 크지 않다. 부의 축적과 소비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균형적이어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중산층은 하나 이상의 외국어 능력, 직접 즐기는 스포츠 활동 및 악기연주, 남들과 다른 요리실력, 사회정의에 참여, 소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중시한다. 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은 ‘경제 생활’보다 ‘건강, 여가생활, 사회생활, 자기계발’ 등에서 일반인과 차이를 가지고 있다. 부자들의 경우 여가활동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포츠활동과 문화예술 관람, 여행 등에 일정 수준의 시간과 비용을 할애한다. 일부라도 부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기도 한다.

화폐에 대한 생각도 변한다

화폐는 조개, 돌, 금속화폐, 신용화폐, 전자화폐, 가상화폐로 진화해 왔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네트워크 사회는 ‘오케이캐시백’, ‘도토리’, ‘네이버 캐쉬’, ‘초코’, ‘페이스북 크레딧’ 등의 온라인 코드로 결제를 대체하고 있다. 코드공유 서비스에 ‘코인’, ‘캐시’라는 이름을 붙인 가상화폐도 등장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의 활성화가 보편화되면서 거래와 화폐의 개념을 바꾸었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부자가 탄생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이 자산별 투자 방법 인기를 끈 이유는 작동 방식이 코드와 도박의 특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거래 시스템이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거래자가 모두 발행 주체가 될 수 있다. 성능이 좋은 컴퓨터로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 채굴자는 2009년부터 채굴하기 시작해서 총 2100만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종료된다.

비트코인 투자자는 일반인에서 고액자산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비트코인은 가격이 등락하면서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도박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거래 대상이 되었다. 거래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만기가 없는 투기적인 거래로 활성화되었다. 비트코인을 캐는 전용 프로그램과 비트코인 모임 등이 등장하여 거대한 클러스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집단화되었다.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을 부자로 규정하고 있다. 각국의 부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세계의 경제 흐름을 파악한다. 불황에 대처하는 방법에서도 관리능력이 뛰어나다. 교육이 높을수록 투자자에 대한 지식도 뛰어나기 때문에 부동산, 주식, 현금이나 예금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관리한다.

부는 중산층이 될 때까지 행복을 주지만 그 이후에 삶의 행복에 대한 기여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의 목표와 사용 기준을 세워서 실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고 부의 상대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만족할 수 있다.

[프로필] 구기동 신구대 보건의료행정과 교수

•(전)동부증권 자산관리본부장, ING자산운용 이사
•(전)(주)선우 결혼문화연구소장
•덕수상고, 경희대 경영학사 및 석사, 고려대 통계학석사,

영등포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 금융특강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각 부서에 배치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20대에게 필요한 실용 금융정보를 압축해 전달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성수용 선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20대를 위한 금융상식 ▲금융상품 활용방법 ▲자산관리 및 신용관리 방법 등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지녀야 할 맞춤형 재무관리 정보를 전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재무 목표, 20대의 자산관리 원칙에서부터 증권분석법, 주식투자 주의사항, 펀드 유형과 투자 요령, 최근 금융업계 화두로 떠오른 ESG 투자에 관한 내용까지 금융투자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마지막 강의에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사회 초년생이 겪기 쉬운 작업대출 사기와 취업빙자, 재테크 빙자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법과 주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편 구는,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마다 공직을 경험하며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금융특강은 사회 초년생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전 갖춰야 할 경제 지식과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이 구정을 슬기롭게 경험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운영의 활성화와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