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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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11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 뉴스 유통 구조 개선 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공공포털 초안을 공개했다. 사진=박서연 기자.

‘공공뉴스포털’ 도입을 둘러싸고 ‘부정’과 ‘긍정’ 입장이 충돌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습관 네이버 등 포털 독과점을 해소할 공공포털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엔 공감하는 언론인·전문가들도 이용자들을 어떻게 공공포털로 유인할 수 있을지 ‘결정적 한 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공포털 발표, 민간 독립기구로 운영

11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 뉴스 유통 구조 개선 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공공포털 초안을 공개했다. 포럼은 오는 10월 공공포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언론사 공동 뉴스 포털’의 가능성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 △공공성(포털은 관문일 뿐 종착점은 해당 언론사) △다양성(‘뜻밖의 발견’이 가능한 기사 묶음 서비스 제공) △지역성(지역 언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우선 전달) △독립성(최초 구축은 재단이 주도하더라도 운영은 외부에 일임) △차별성(저널리즘 소비습관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사들 제공) 등의 가치를 제시했다.

공공포털은 지난해 4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기존 포털이 저널리즘과 공론장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미디어바우처(배분받은 세금으로 국민이 좋은 기사에 후원)와 연동해 제시해 화제가 됐다.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월부터 공공포털 설립을 위해 9명의 전문가로 포럼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다.

공공포털 설립은 정부가 자금을 지원해 출범 및 운영한다. 전반적인 운영은 국가가 직접 나서지 않고 민간 독립기구가 맡는다. 독립기구 구성은 언론재단, 포럼, 시민단체 등이 논의해 결정한다. 이 독립기구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공공포털 입점은 신청하는 모든 언론사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언론사 중 심사를 통과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와는 달리 최대한 문턱을 낮추며 선정한다. 인터넷 언론사나 소규모 언론사는 우대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세욱 책임연구위원은 “위원회의 주관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 기관 혹은 평가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사회 다양한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포털은 참여하는 언론에 전재료 개념인 기사 제공료를 지급한다. 각 언론사의 취재 역량과 잠재력을 반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제공료는 차등 지급한다. 현재 언론재단이 만든 빅카인즈 입점 언론사에 월 114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공공포털에 200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언론사당 114만 원을 지급하면 1년 예산은 27억 원이다. 600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언론사당 114만 원을 지급하면 1년 예산은 82억 원이다. 실제 예산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

공공포털 기사는 아웃링크 방식으로 제공된다. 다만 이용자 편의성 및 아웃링크 전환에 따른 언론 홈페이지 재정비 등 준비 기간을 고려해 일정 기간 인링크와 아웃링크 제공방식을 혼용한다. 기사 배열은 사람이나 기계가 소비습관 개입하지 않는 편집을 원칙으로 한다. 예외적으로 산불과 전염병 등 국가적 재난과 속보는 사람이 편집에 개입한다.

네이버 등 민간 포털과 달리 참여 언론사들에 이용자 데이터 전수를 제공한다. 오세욱 책임연구위원은 “언론사 공동 뉴스 포털은 이용자 소비습관 데이터의 전수 제공을 원칙으로 한다. 데이터는 전수로 제공하고 타사 정보 같은 경우에는 익명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47NEWS.jp’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47NEWS.jp’는 일본의 통신사인 ‘교도통신’과 일본 각 지역의 지방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뉴스 홈페이지다. 2007년 비영리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됐다.

▲일본 ‘47NEWS.jp’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47NEWS.jp’는 일본의 통신사인 ‘교도통신’과 일본 각 지역의 지방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뉴스 홈페이지다. 2007년 비영리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됐다.

2007년 일본 ‘47NEWS.jp’ 실패 반복 가능성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네이버, 카카오에 대항할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일본의 사례를 들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또 민간포털이 언론사들에 뉴스 대가를 지불하고, 수천만명의 이용자들이 쇼핑,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상황에서 공공포털이 어떻게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이에 2007년 일본 지역 언론사들이 지금 우리가 논의하는 공공포털과 같은 지역 언론 포털인 47뉴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47NEWS.jp’는 일본의 통신사인 ‘교도통신’과 일본 각 지역의 지방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뉴스 홈페이지다. 2007년 비영리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됐다.

황 교수는 “실제 52개 매체가 참여하고 있다. 모두 수익을 내는 신문사들인데, 이들 매체의 총 매출액이 3억4000만 원밖에 안 된다. 공시지표를 보고 놀랐다. 3개월 평균 270만 명 정도 들어온다. (반면) 니케이,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은 월간 방문자가 각각 9010만 명, 9560만명, 3570만 명, 3100만 명”이라고 소비습관 말했다.

황 교수는 “아무리 공적 자금이 들어간다고 해도 운영 주체는 민간 사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업자의 강력한 자발적 의지와 투자 유치할 수 있는 재원 확보, 서비스 기획, 네트워크 효과 등을 만들 수 소비습관 있는 규모의 경제, 다양한 이용자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환경 등이 플랫폼 이코노미에서 핵심 성공의 요인”이라며 “공공 중심적으로 디자인돼 사업자들이 초대되는 형태는 현실적으로 운영이 굉장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추천으로 참석한 김지방 쿠키뉴스 대표 역시 “47뉴스 실패 사례를 답습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네이버와 다음이 뉴스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뉴스에서 수익을 내는 게 아니다. 쇼핑, 커뮤니티 등을 이용하게 하면서 수익을 가져오고 있다. 공공포털은 뉴스만 서비스한다. 뉴스광고 수입 비중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어떻게 모을 것인가” 우려 한목소리

최진순 퍼블리시뉴스와 기술연구소 부소장은 12일 미디어오늘에 “지금의 공공포털 논의는 과거보다 훨씬 더 묵직한 상황이기는 하나 이용자 관점에서는 오히려 더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언론 신뢰도, 뉴스회피, 대체 채널(유튜브, SNS, 뉴스레터 등) 및 콘텐츠의 확대와 구독습관 형성 등 농도 짙은 변화가 이용자들에게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최진순 부소장은 이어 “따라서 ‘언론사 공동의 뉴스’ 결합만으로는 기존 사용자 경험을 압도하기 어렵다. 개별 언론사와 독자 간 연결과 관계 증진이 선행되거나 병행될 때 공공포털 논의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조금 더 이용자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기존의 뉴스 소비습관을 변경할만한 콘텐츠 경험, 뉴스 소비와 참여에 따른 보상, 언론사 뉴스를 활용한 콘텐츠 재가공 등 창의적인 생태계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11일 세미나에서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은 “네이버와 다음에 집중된 이용자 규모를 두고 공공포털에 이용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이 있나. 이것부터 고민돼야 한다”고 했다. 김정근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역시 “발전적으로 공공포털 논의를 진행시켰다는 건 알겠다”며“다만 공공포털의 숙제는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여기에 참여해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건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털이 언론 구성원들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동원 실장은 “경향신문이든 한겨레든 디지털뉴스부에서 (일선) 취재하는 기자, 에디터들이 포털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기사 제공료나 광고 노출 문제만 가지고 이야기했지 실제로 포털이 얼마나 언론사의 디지털 역량 제공과 안정적 고용하는데 도움을 줬는지 물었나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자 김정근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은 “네이버와 다음 관계자들을 만나 전재료 이야기, 랭킹 뉴스 이야기만 했다. 올바른 포털 뉴스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는 소비습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언론사들의 탈포털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아쿠아프로젝트와 뉴스뱅크 등 언론사 연합모델이 추진된 바 있다. 아쿠아프로젝트는 ‘디지털뉴스저작권사업’으로 한국언론재단과 35개 언론사가 함께 했다. 조선일보가 제안한 ‘뉴스뱅크’는 언론사가 저작권을 갖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텍스트, 사진, 동영상 PDF 파일을 관리하는 멀티미디어 아카이브를 지향했다. 2009년엔 한국신문협회가 공동뉴스포털 개설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덴츠, '글로벌 광고비 지출 전망' 발표
아·태 지역 광고비 지출, 전년比 5.1% 성장한 2500억 달러 예상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도 불구, 글로벌 광고 시장 회복세 뚜렷"

ⓒ덴츠

ⓒ덴츠

2022년 글로벌 광고비 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광고비는 급성장하는 디지털 소비습관 시장에 힘입어 약 2500억 달러(한화 약 3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덴츠(Dentsu)가 발표한 '글로벌 광고비 지출 전망(Global Ad Spend Forecasts)'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광고비 지출은 7385억 달러(약 980조358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덴츠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2022년 광고비 지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9.1%에서 8.7%로 하향 조정했다.

덴츠는 오는 2023년 글로벌 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 대비 5.4% 성장한 7786억 달러(약 1032조4236억원)를 기록하고, 2024년에는 이보다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덴츠의 '글로벌 광고비 지출 전망'은 미디어 집행비 상승, 지정학적 긴장 상황, 각국의 주요 선거, FIFA 월드컵을 포함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 개최 등의 영향을 고려해 작성됐다. 또한 계속되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러시아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소비 동향과 전망을 반영했다.

프레르나 메호트라(Prerna Mehrotra) 덴츠 인터내셔널 APAC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는 "여전히 계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태 지역의 광고비 지출은 지속적인 회복을 거듭해 전년 대비 5.1% 성장한 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주요 국가에서 지속되고 있는 락다운(lockdown)과 지정학적 긴장 상황으로 인한 물류 공급의 어려움 등은 마케팅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메호트라 CEO는 "올해 인도(16.0%)와 말레이시아(11.0%), 홍콩(10.1%)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며 "아·태 지역 전체 광고비의 60.7%를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는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셜과 동영상, 검색 광고 등이 디지털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광고주들은 새로운 소비 습관에 대응하기 위해 이커머스, 디스플레이, 검색 시장에 집중하고 리소스를 투여하고 있다"며 "아시아 소비자들의 온라인 경험이 급증함에 따라 마케터들은 소비자를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고객을 식별할 수 있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의 운영자가 수집한 데이터)와, 가장 적절한 광고 집행 채널을 반영할 수 있는 서드 데이터(third-party data, 광고업체 등 외부 회사가 다른 사이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결합하면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올해 아·태 지역에서는 FIFA 월드컵, 인도 프리미어 리그(Indian Premier League),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같은 주요 스포츠 행사와 호주, 인도에서의 선거 등이 광고비 지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매체별 글로벌 광고비 지출 성장세(2021년부터 2024년 전망). ⓒ덴츠

디지털은 아·태 지역 전체 광고 지출의 60.7%에 달하는 1517억 달러(약 201조381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올해 성장률이 11.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태 지역의 광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SEA(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시장에서는 TV 광고비 지출이 전체의 57.2%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디지털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Out-of-Home, OOH)와 영화 시장의 2022년 광고비 지출 성장세도 두 자릿수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올해 디지털은 전년 대비 14.2%, 같은 기간 옥외광고는 11.5%, 영화 광고는 19.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TV는 전년 대비 3.6%, 라디오는 5.0%씩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신문과 잡지의 광고비 지출 규모는 각각 -4.1%, -2.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신문과 잡지의 광고비 지출 규모는 지속 감소할 전망이다.

글로벌 톱12 광고비 지출 지역(2021년부터 2024년 전망). ⓒ덴츠

2022년 전세계에서 광고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아메리카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296억 달러(약 436조8848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US)은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광고 시장으로, 2022년 광고비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2922억 달러(약 387조31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은 인도다. 인도의 2022년 광고비 지출 성장률은 미국(12.8%)과 브라질(9.0%), 프랑스(6.8%)를 뛰어넘는 16.0%로 예측된다. 인도는 2023년 15.2%, 2024년 15.7% 씩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태 지역 내 가장 큰 광고 시장인 중국의 2022년 광고비 지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302억 달러(약 172조580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광고비 지출 규모는 2023년 4.0%, 2024년 5.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광고 시장은 영국(UK)으로, 광고비 지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430억 달러(약 56조9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피터 후이붐(Peter Huijboom) 덴츠 인터내셔널 미디어&글로벌 클라이언트 부문의 글로벌 CEO는 "장기화된 러시아 전쟁과 이로 인한 국제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광고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들은 그들이 목표로 한 수익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디지털 유연성을 가진 채널에 대한 지출을 우선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INSIGHT OUTSIGHT] 점점 짧고 강렬해지는 ‘숏폼’ 콘텐츠 전쟁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 전쟁이 강렬해지고 있는 배경은, 스마트폰 콘텐트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트이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은 전체 무선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콘텐츠입니다.

이밖에 MZ세대의 경제활동과 진출이 늘어나면서 소비시장에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장문의 텍스트 중심보다는 간편하게 의사표현이 가능한 이모티콘, 움짤 밈으로 의사소통하는 MZ세대는 이런 짧고 간결한 메시지로 소통하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CJ 계열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숏폼 트렌드’에 소비습관 따르면 10대의 절반 이상(56%)은 10분 이하의 짦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숏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틱톡’에 따르면 10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4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출처 : 2021 숏폼 콘텐츠 트렌드 보고서, 메조미디어)

출처 : 유튜브

# 유튜브 1 독주 체제에 틱톡 혜성 같은 등장 !

다들 아시다시피, 틱톡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세로형 숏폼 플랫폼입니다. 틱톡 #해시태그챌린지가 굉장히 유명하며, 힙합가수 지코 #아무노래챌린지 등 다양한 뮤지션부터 구글 #구찌모델챌린지까지 콘텐츠 쪽으로 이슈를 많이 만들어 낸 핫한 숏폼 플랫폼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많은 광고와 개인 정보 유출, 중국 정부의 감시로 인해 인식은 다소 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숏폼 콘텐츠 15초 미만의 영상 밈이 전세계로 유행되면서 이런 리스크를 떠안고도 많은 글로벌 젊은 세대들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틱톡은 월 10억 명이 쓰는 세계적인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에 유튜브를 이용하던 많은 사람들이 틱톡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영상 독주 체제의 유튜브가 틱톡으로 인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앱 내에서 쇼츠(Shorts)라는 숏폼 카테고리를 만들어 틱톡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유튜브 쇼츠라는 콘텐츠 항목에서 편집하여 1차 가공을 하기보다는, 틱톡이나 스냅챗 같은 타 플랫폼의 편집 영상을 유튜브 쇼츠에 다시 업로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쇼츠에서 다양한 밈이나 음악 저작권 등을 무기로 틱톡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틱톡 독주를 막으려는 인스타그램의 견제, 릴스(Reels) 출시 버튼 메인 소비습관 UI까지 바꾸는 강수!

2021년 2월 2일,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인 릴스(Reels)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릴스는 15~30초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릴스는 2월 2일부터 소비습관 인스타그램 프로필 탭 하단 메인 버튼을 통해 배치되었으며,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불러와 제작하거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현재 영상 콘텐츠 소비 습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짧은 러닝타임’이라는 점에서 숏폼 콘텐츠가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들이 숏폼 플랫폼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틱톡이 촉발시킨 ‘숏폼(Short-form) 동영상’ 시장에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 등이 잇따라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하여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도 빠르게 숏폼 형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15~30초의 숏폼 전쟁과 그에 따른 음악 저작권을 사들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인 틱톡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SNS 최강자로서 숏폼 강자인 틱톡의 아성을 유튜브와 인스타가 다시 뺏어올 수 있을지 유저 입장에서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샴푸 브랜드 30개에 대한 빅데이터 23,492,924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6월 샴푸 브랜드 빅데이터 22,389,540개와 비교하면 4.93% 증가했다.

7월 샴푸 브랜드평판 순위는 앙방, 헤드앤숄더, 닥터그루트, 아베다, 아모스, 제이숲, TS, 밀크바오밥, 려, 키라니아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르네휘테르, 엘라스틴, 러쉬, 아로마티카, 미쟝센, 케라스타즈, 비욘드, 오가니스트, 쿤달, 시세이도, 댕기머리, 보타랩, 라우쉬, 도브, 댄트롤, 앙포레, 록시땅, 부케가르니, 리엔, 하이앙포레 샴푸 순으로 분석됐다.​

샴푸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샴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앙방 샴푸 브랜드는 참여지수 717,062 소통지수 610,115 커뮤니티지수 654,86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82,04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909,408과 비교하면 3.66%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헤드앤숄더 샴푸 브랜드는 참여지수 850,260 소통지수 618,616 커뮤니티지수 473,9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42,79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570,033과 비교하면 19.19% 상승했다.​

또 3위를 차지한 닥터그루트 샴푸 브랜드는 참여지수 883,350 소통지수 428,714 커뮤니티지수 585,54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97,605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615,195와 비교하면 14.88%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 아베다 샴푸 브랜드는 참여지수 588,882 소통지수 617,074 커뮤니티지수 343,3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49,25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495,742와 비교하면 3.45% 상승했다.​

이어 5위를 차지한 아모스 샴푸 브랜드는 참여지수 548,670 소통지수 558,302 커뮤니티지수 307,1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14,09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04,982와 비교하면 7.72% 상승했다.​

샴푸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습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샴푸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샴푸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채널 평가, 브랜드에 대한 평판리스크, 브랜드 마케팅지표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샴푸 브랜드평판 2022년 5월, 6월,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7월 샴푸 브랜드 분석결과는 앙방 샴푸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샴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6월 샴푸 브랜드 빅데이터 22,389,540개와 비교하면 4.93%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94% 상승, 브랜드소통 0.48% 상승, 브랜드확산 0.48%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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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대체육을 포함한 식물성 대체식품(Plant-Based)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25년까지 매출 2천억 원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 CJ Hall에서 기자간담회 'Plant-Based R&D Talk'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18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한정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병행돼 열리게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요즘 대체육이 식품업계의 주된 화두"라면서 "직접 먹어보니 기존의 육류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말로 운을 땠다.

이어 정 부사장은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사업의 목표로 ▲국내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 진출 ▲대체육을 포괄한 배양육 등 총체적인 대체 단백 시장을 겨냥 ▲채식주의자를 포함한 건강·친환경 소비자를 위한 시장 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물성 식품 사업 시장은 잠재력이 크고,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시장 진입에 가능하다는 생각에 이 같은 목표에 도전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2천억원 규모로 식물 대체식품 분야 확대". 'Plantable' 브랜드 강화 후 단독 출시 전망

이날 간담회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과 사업 비전에 관한 소개는 정현학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 Planet-Based팀 부장이 맡았다.

정 부장은 ▲Plant Based Biz ▲CJ제일제당 Plant Based 사업비전 ▲Plant Based 브랜드와 같은 주제에 걸쳐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대체식품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정 부장은 "'대체식품' 개념은 사실 두유, 마가린 등 이미 친숙한 유형의 제품으로 일상생활에 많이 들어와 있다"면서 "기존의 식품과 공존하며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 대체식품이며, 가장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식품은 대체육 역시 기존 육류 제품과 공존하게 될 것"이라며 입을 땠다.

이어 그는 "유럽, 미국의 경우 이미 소비습관 관련 시장이 형성된 바 있지만, 최근 'Health·Wellness Life, 친환경·지속가능한 식문화, 동물복지 트렌드가 융합돼 글로벌 트렌드화 됐다"면서 "CJ제일제당이 진출하고자 하는 가공육과 레디밀(조리 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공식품)의 시장은 추후 35조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부장은 CJ제일제당의 경우 지속적인 R&D 투자와 함께 유럽 등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M&A도 병행하며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형 유통기업의 사업전략을 모두 견지하며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국내 시장 전망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자체 브랜드도 소개했다.

정 부장은 "한국은 지난 2011년 기준으로 111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돼 유럽,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시장은 매우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 시장의 식물성 대체식품의 침투율과 구입의향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비자 중 절반은 식물성 대체식품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10% 수준의 소비자만 실제 구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Paying-Point(구매를 결정하게 되는 결정적인 지점)가 맞다면 이는 27%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식물성 대체식품의 경우 CJ제일제당의 CPWS(Culture·Platform·Wellness·Sustainability)라는 4대 전략의 핵심 아젠다 중 'W'와 'S'에 해당하는 미래성장 동력 카테고리"라면서 "글로벌 메가트렌드 기조와 함께 식물성 대체식품 규모를 2천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CJ제일제당은 '맛있는 미식'이라는 함의를 가진 'Plantable'이라는 식물성 대체식품 전용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아직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비비고 등 기존 브랜드를 활용해 인지도를 재고한 뒤,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해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식품 상품으로 왕교자·김치왕교자·떡갈비·함박스테이크·전주비빔주먹밥 등의 제품을 가까운 시일내 시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MZ세대의 소비습관이 트렌드 촉발". '고기맛' 내기 위한 도전 지속

이어 기자간담회에는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Science&Technology 담당 상무가 등장해 ▲대체단백의 정의와 지속가능성 ▲대체육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 ▲CJ제일제당 대체육 제품개발 및 연구개발 등에 대한 주제로 설명을 이어갔다.

윤 상무는 "'대체단백'은 전통적인 동물유래 단백원을 대신하는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단백원"이라면서 "지구의 토지는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농지로 가용가능한 땅에서 생산되는 단백질의 양 중 식물에서 생산되는 양이 육류보다 더 많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다는 점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무는 "대체육 시장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아주 국한된 부분에만 존재했는데, 예를 들어 종교적 신념, 건강 등 특정한 이유로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난 2010년을 전후로 기술에 기반해 제품을 생산하는 비욘드밋·스타트업 등의 스타트업 기업을 필두로 시장이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여기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사회를 위한 밀레니엄·MZ세대의 소비 습관이 시너지를 일으켜 시장이 성장했다"면서"이 같은 추세에서 맥도날드, KFC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도 식물성 대체육 등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실제로 지난 2020년 GFI(The Good Food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 시장에서의 식물성 대체식품의 매출 중 식물성 대체육의 매출 규모는 연간 45%로 급격히 성장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식물성 소비습관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맛, 식감 ▲건강, 영양 ▲지속가능성 높은 단백 소재 ▲'Clean Label'로 압축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식물성 대체식품 중 대체육의 특성상 '고기의 맛'을 내는 부분이 가장 어렵고, 도전적인 부분"이라면서 "특히 고기가 낼 수 있는 식감을 아직 식물성 대체육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CJ제일제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만의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개발했다"면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식품의 섬유가 굉장히 촘촘히 만들어져 높은 열을 가해도 고기의 식감이 잔존함과 함께 끓임이 많은 한식 등의 메뉴에도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상무는 "'고기의 풍미'의 경우에도 CJ바이오에서 개발한 천연조미소제 등을 활용하고, 잘 조합해 적절히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식물성 대체육에서도 본연의 '고기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이 지속되고 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Wellness(건강)'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목표로 고단백 식품을 개발하고, 포화 지방과 나트륨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 무첨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또한 '식물성' 한 가지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체 단백원을 다양화하는 작업 역시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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